광주광역시 서구 임대주택 거주 장애인 가정에 따뜻한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

서울--(뉴스와이어) 2015년 12월 23일 --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와 삼성화재RC(사장 안민수)는 금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홍교)과 함께 광주광역시 서구에 거주하는 장애인 가정 2곳을 선정하여 ‘500원의 희망선물’을 전달하였다.

이번 선정가정은 지체장애를 가진 50대 부부(223호 가정)와 중복장애(지체·지적장애)를 가진 딸을 부양하는 어머니(224호 가정), 223호 가정은 부부가 각각 1·2급의 지체장애인으로 남편은 타고난 손재주를 살려 고장 난 전동휠체어를 수리해주는 등 다양한 자원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였으며, 긍정적이고 밝은 성격의 아내는 열심히 남편을 내조하여 이웃에 잉꼬부부로 소문이 자자했다. 하지만 편의시설이 전무한 가정은 잉꼬부부에게 큰 불편이자 위험으로 존재했다.

이에 ‘500원의 희망선물’에서는 화장실 문을 교체하고 바닥 단올림 공사를 통해 화장실 문턱를 낮췄으며, 내부에 안전손잡이를 설치하여 안전사고의 위험을 낮췄다. 또한 베란다의 단차를 낮춰 아내가 가정에서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안방에 의료용 전동침대와 수납장을 설치하여 효율적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한편 12월 21일(월)오전 11시에 금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된 입주식에는 삼성화재 호남사업부장인 구본열 상무, 기성숙 상무지역단장, 이홍교 금호종합사회복지관 관장과 문지현 금호1동장 그리고 기부에 참여한 삼성화재 최등동 RC 등 상무지역단 RC 50여명이 참석하여 축하해주었다.

‘500원의 희망선물’은 삼성화재RC(Risk Consultant, 보험설계사)들이 계약 한 건당 500원씩을 기부하여 조성된 기금으로 장애인 가정의 생활환경을 개선해주는 사업으로, 2005년 6월부터 현재까지 총 14,270여명의 삼성화재RC들이 참여하여 192곳의 장애인가정과 32곳의 시설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주었다.

출처: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