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혁신을 위한 달음질을 시작했다. 기관 혁신문화의 리딩조직인 '혁신이끄미' 2기 발족을 통해서다. 혁신이끄미는 지난 2022년 말부터 도입한 제도로, 혁신에 대한 관심도가 높고 근무태도가 우수한 20~30대의 4~5급 실무자급 젊은 세대 직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현장중심, 고객중심, 성과중심의 업무체계를 바탕으로 고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국민이 체감하는 혁신성과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지난 14일, 혁신이끄미의 발대식과 정례회의가 그 첫 번째 행보다. 혁신이끄미는 공단의 혁신을 주도하는 조직이다. 지난해 연말까지 운영한 제1기는 신입·저연차 직원의 초기적응을 돕기 위한 업무매뉴얼 ‘소포박스(소진공 info-box)’와 공단의 연간 업무체계를 도식화한 ‘업무Map’을 제작·배포하여 내부 직원의 만족도를 높인 바 있다.
올해부터 활동할 제2기 혁신이끄미는 대외기관과 협업을 통해 온누리상품권 활성화,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등 주요사업과 연계한 혁신과제를 발굴하고 이행할 예정이다.
한편, 공단은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해 혁신 우수기관 관계자와 전문가를 초빙하여 매월 임직원 대상 혁신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8일 공단 대전 본부에서 개최된 3월 혁신특강에는 광장시장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낸 ‘321플랫폼’의 추상미 대표를 초빙하여 특강을 진행한 바 있다.
공단은 올해 국민정책단과 현장모니터링단을 신설하여 정책 추진에 국민 참여를 높이고, 채권 조기경보시스템 구축, 재기 소상공인을 위한 선제적 지원 등 고품질 혁신 결과물을 만들어가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