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가 언론 기자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했다. 7일 오전 11시에 거행된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회장단 기자간담회’를 통해서다. 이 자리에서 협회는 제4대 회장단의 소개와 역점 업무 방향, 분과별 운영계획 등을 공유하며 협회의 나아갈 길을 공표했다.

 

간담회에 앞서, 협회는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와 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의 통합 합의서 서명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통합 추진을 계기로 초기 투자 생태계를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특히 창업진흥원이 담당하고 있는 창업기획자 등록을 위한 사전 검증‧관리 업무 및 전문인력 자격인증 업무와 엔젤투자협회가 담당하고 있는 창업기획자의 개인투자조합 관리 업무를 통합협회로 이관할 것을 중소벤처기업부에 공식적으로 건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협회는 임원단을 중심으로 액셀러레이터 투자·보육시장 고도화 및 글로벌 창업생태계와의 교류·협력을 위한 5개 부문, 10개 세부 분과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 활성화 분과에는 배상승(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홍종철(인포뱅크 아이엑셀) 부회장과 안창주(엔슬파트너스), 이승호(데일리파트너스), 한상엽(소풍벤처스) 이사가 참여하게 된다. 보육시장 확대 분과에는 양경준(크립톤), 김경락(페이스메이커스), 김정태(엠와이소셜컴퍼니) 부회장과 김유진(스파크랩), 배순구(다래전략사업화센터), 허제(N15파트너스) 이사가 참여한다.

글로벌 협력 분과에는 황병선(빅뱅엔젤스), 김진영(더인벤션랩), 정진동(킹고스프링) 부회장과 손미경(젠엑시스), 정주용(비전벤처파트너스), 박재현(탭엔젤파트너스) 이사가 참여하게 되며 지역활성화 분과에는 소재문(케이액셀러레이터) 부회장과 박준상(시리즈벤처스) 이사가 참여한다. 

협회 통합 및 거점확보를 위해서는 명승은(벤처스퀘어) 부회장과 신향숙(SS2인베스트먼트) 이사가 협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