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익스트림 브랜드 블랙브라이어(Blackbriar・대표 도정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익스트림 스포츠 대회 ‘엑스게임(X-GAMES) 2024 아스펜’에 맞춰 익스트림 어드벤처 백팩 제품을 지난달 26일 공개했다. 지난해 여름 캘리포니아 벤추라에서 열렸던 ‘엑스게임 2023’에 이어 두 번째 스페셜 에디션이다.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미국 콜로라도 아스펜에서 개최된 이번 겨울 대회에 맞춰 선보인 이번 모델은 블랙브라이어의 주력 라인업 중 하나인 18리터 제품으로, 매트한 느낌의 에쉬 블랙 컬러에 푸른색 엑스게임 로고가 새겨진 것이 특징이다.
해당 제품은 엑스게임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판매도 시작됐다. 엑스게임 측은 제품에 대해 “여행과 캐주얼한 아웃도어 익스트림 스포츠에 딱 맞는 가방”이라며 “전 세계 선수들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만들어져 이동성과 내구성 및 편안함을 충족한다”고 소개했다. 블랙브라이어 백팩을 접한 엑스게임 출전 선수들과 관계자들은 뜨거운 반응과 높은 만족감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익스트림 스포츠 행사인 이번 엑스게임 2024에는 북미・유럽・아시아・오세아니아 대륙 17개국의 동계 종목 선수들이 참여한다. 지난해 한국의 최가온 선수가 여자 스노보드 슈퍼파이프 종목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동시에 올림픽 2관왕 클로이 킴이 보유한 최연소 기록도 경신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번 스페셜 에디션 공개와 관련해 도정구 대표는 “세계적인 익스트림 스포츠 대회에서 우리 제품을 연달아 선보이게 돼 감개무량하다”며 “글로벌 무대에서 더욱 인정받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7년 처음 런칭한 블랙브라이어는 사용자 중심의 기능과 디자인을 강조한 글로벌 익스트림 브랜드로, 스노보드・스키・서핑・스케이트보드・바이크 등 익스트림 활동부터 일상으로의 전환까지 고려해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가방과 의류・액서서리 등을 생산・판매한다. 수년간 세계 유명 선수들 및 브랜드들과 협업을 통해 디자인과 기능을 개발해왔으며, 현재 북미・유럽・중국・일본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엑스게임 측과 협업을 통해 매년 여름과 겨울 대회에 맞춰 스페셜 에디션을 제작해 공개하고 있으며, 향후 최소 3시즌 동안 대회마다 특별판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