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 일원에 기업형 민간임대 아파트인 '다대 클레이오션'이 들어선다.
부산 사하구에 들어서는 다대 클레이오션은, 지하 2층~지상 23층 총 256세대로 계획된 가운데, 시행사가 민간임대 아파트를 건축하는 방식인 '기업형 민간임대 아파트'로 선을 보인다. 10년 거주 후 분양전환이 가능하며, 현재 토지 매매계약체결 83% 이상이다.
한편, 임대아파트는 LH 등 나라에서 시행하는 공공임대 아파트와 기업형 공공임대 아파트,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으로 시행되는 민간임대 아파트 등 크게 3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그 중 민간임대 아파트는 또 다시 협동조합형 민간임대 아파트, 기업형 민간임대 아파트로 구분된다.
'다대 클레이오션'이 도입한 기업형 민간임대 아파트 방식은 민간임대 아파트를 시행하는 시행사가 예비입주자 모임(협동조합)에 사업비의 일부를 투자 또는 대여를 받아 시행사가 민간임대 아파트를 건축하는 방식이다.
공급 안내 자료에 따르면, 기업형 민간임대 아파트는 예비입주자 모임(협동조합)이 있으나, 이는 새마을금고, 신협 등 같은 출자자 보호를 위한 모임의 성향이 강한 금융 공동체다. 사업의 전반적인 책임은 시행사에서 지게 되며, 협동조합은 사업의 자금조달 또는 사업 지연에 따른 책임을 지지 않는다. 협동조합형 민간임대 아파트와 다른 점은 기업형 민간임대 아파트도 민간임대주택의 특별법과 협동조합 기본법을 토대로 사업을 진행하지만, 민특법 5조3항의 모집신고 절차는 해당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