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신정동 일원에 공급이 계획된 민간임대주택 ‘문수로 휴티스’의 계약이 진행된다.
민감임대주택은 10년 동안 거주한 다음 구매 결정을 내릴 수 있으며, 10년 내 약정 기간 이후 2년 갱신 계약 시마다 퇴거가 가능하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9층, 총 820세대(예정) 규모를 갖춘 대 단지 아파트로, 전용면적은 84㎡ A, B타입으로 공급된다. 선호도 높은 4베이(Bay) 3룸 형식의 구조와 높은 전용률을 선보이는 가운데, 맞통풍 구조와 주방은 대면형으로 설계해 개방감을 극대화하고 수납공간을 넓혔다.
또 안방을 사용하는 부부를 위한 전용 욕실 및 파우더룸 제공, 깔끔한 현관을 위한 다용도 수납공간 설계,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팬트리 공간이 제공된다.
생활권에는 울산대공원, 태화강 등이 위치하고 있어 풍부한 녹지 공간을 바탕으로 한 산책, 운동 등의 여가생활이 가능하다. 또 시청이 가까울 뿐 아니라 기타 관공서, 울산시외버스터미널, 태화강역(동해선, 무궁화), 대형마트 등도 인접해 있다. 이외 학성고등학교가 인접했다.
문수로 휴티스는 금강종합건설이 시공예정이며, 자금대리사무 신탁사는 신영부동산신탁으로 확정됐다.
한편, 단지 주변으로 울산 수소트램 사업 이슈가 있다. 수소트램 실증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전담하며 올해 말까지 사업비 총 426억원이 투입된다. 수소트램을 제작한 현대로템은 지난 10월 4일부터 연말까지 태화강역부터 울산항역까지 4.6㎞ 구간에서 수소트램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소트램이 본격 운행되면 배차 간격은 10분, 이동 시간은 출발지인 남구 태화강역에서 종점인 신복로터리까지(10.99㎞) 27분 30초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