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문화재수리기능자 시험 합격자 115명 배출, 각종 공모전·경진대회 등 학생 수상 68건, 학술발표대회 학생 우수 논문 선정 11건 등'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 강경환)가 2023년 국가유산 분야의 다양한 부문에서 큰 성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지난 2000년 문화재청이 설립한 특수목적 대학으로, 그간 문화유산 분야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금년 문화재수리기능자 자격시험에서 도금공, 모사공, 목조각공 등 16개 분야에서 본교생 73명과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소속 전통문화교육원(원장 박희웅) 교육생 42명 등 115명의 합격생을 배출하였으며, 국가유산 전 분야를 아우르는 우수한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다양한 대외 활동에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 각종 공모전, 경진대회에서 68건의 학생 수상과 학술발표대회 우수논문 선정 11건 등 큰 성과를 나타내었다.
또한, 국가유산 현장에서 바로 활용될 수 있는 현장 전문가를 양성하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수리 현장 외에도 관련 연구소, 박물관, 재단, 기업 등 다양한 국가유산 분야에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재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ICCROM, 이집트 룩소르대학, 사우디아라비아 왕립예술원, 캄보디아 왕립예술대학교 등과 학술 및 연구 교류 등을 위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 세계 국가유산 분야의 발전과 국가 간 교류 협력에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산관학 협동으로 전통문화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국립고궁박물관, 코스맥스그룹과 함께 협업하여 ‘화협옹주 묘 출토 화장품’을 재현하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각종 해외 전시 등에서 선보였다. ▲ 2023 UAE 코리아 페스티벌(주아랍에미리트 한국문화원), ▲ K-Heritage 런던(주영한국문화원), ▲ K-CON Tokyo(도쿄 마쿠하리 멧세), ▲ K-CON LA(미국 거점 세종학당) 등에서 ‘화협옹주 도자 에디션’과 ‘교육성과품(화장 경대)’을 선보이고 전통 화장품 시연 및 체험 등도 성황리에 진행하였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강경환 총장은 ‘앞으로도 국가유산의 계승·발전을 위한 인재 양성뿐만 아니라, 전통문화의 활용과 활성화, 현대화 및 세계화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