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스 운영사로 활동중인 액셀러레이터 와이앤아처㈜(대표 신진오, 이호재)가 외식업 중소형 브랜드 애그리게이터 ㈜에스피비티에 시드투자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진행한 시드투자 유치에는 초기 스타트업 투자기관이자 팁스 운영사인 ㈜더인벤션랩과 푸드테크 서빙로봇 회사인 브이디컴퍼니㈜가 참여했다.
에스피비티는 지역 소상공인 외식 브랜드를 발굴하고 가맹 시스템 도입, 교육 등을 지원하여 좋은 브랜드로 키우는 외식업 중소형 브랜드 애그리게이터다. 에스피비티는 이번 투자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 외식업체의 체계적인 가맹점 관리를 위한 시스템 도입을 준비한다고 밝혔다.
에스피비티 박병진 대표, 양형석 이사는 프랜차이즈 ‘백채김치찌개’ 운영 9년 경력과 250호점까지 매장을 확장한 성공 경험을 비즈니스모델 속에 녹여냈다. 에스피비티는 국내 외식 업체가 초기 가맹사업 준비에서 어려워하는 요소(매장 관리, 물류업체 확보, 운영·관리 매뉴얼화 등)를 지원할 수 있는 인프라, 네트워크, 노하우를 제공한다. 국내 외식 업체는 단기간 내 운영 비용을 줄이고 안정적인 물량 확보와 매출을 높이는 시너지를 얻을 수 있다. 현재까지 ㈜시올에프앤비, ㈜청년한우 등 10여 개 브랜드를 발굴, 육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스피비티 박병진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2030 젊은 지역소상공인들을 발굴하여 기업화시켜 세계에 K-FOOD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육성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1월 중, 대기업 지주사로부터 투자유치를 마무리하고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매장 1개인 곳을 20개 이상 만들어 내고 앞으로도 좋은 브랜드 발굴과 심사, 육성을 통해 외식업계의 진정한 국내 애그리게이터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