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엑소플랫이 중기부 팁스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팁스 프로그램은 세계시장을 선도할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해 집중 육성하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인엑소플랫은 지난 2021년 와이앤아처로부터 투자를 받아 팁스 추천을 받았다.

인엑소플랫 김성환 대표는 “이번 팁스 선정으로 인엑소플랫은 R&D 자금 5억원을 받아 엑소좀 항암면역치료제의 대량 생산 공정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고 밝히며 “이번 팁스 과제는 ‘의료용 엑소좀생산을 위한 공정 및 분석법 개발’로 아직 표준화된 공정이 없는 엑소좀 의약품의 대량 생산을 위한 배양 및 정제 공정의 구현을 통해 엑소좀 산업 전반의 허들해결 및 기술발전에 이바지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또한 “인엑소플랫은 팁스 선정이후에 바인벤처스로부터 후속투자를 유치해 겹경사를 맞게 됐다”며 “이번 팁스 선정과 후속투자유치를 통해 자사 항암면역체료제의 생산 공정을 고도화하여 임상물질 생산을 위한 준비에 집중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바이오기업에 대한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가운데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인엑소플랫의 CMC 전문성에 기반한 엑소좀 의약품에 대한 개발 역량을 인정받은 계기가 되었고 본 팁스 과제를 통해 표준화시킬 수 있는 엑소좀 의약품 생산 공정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