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나라는 지난 8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3년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서 수여식'에서 CCM 재인증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CCM 인증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제도다. CCM 인증은 2년마다 고객 서비스 운영과 성과 관리, VOC 시스템 구축 및 시행 현황, 사회적 가치 실현 등의 평가를 통해 획득할 수 있다.
깨끗한나라는 전체 임직원을 중심으로 고객 만족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다각적인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우선 깨끗한나라는 소비자중심경영에 대한 강력한 실천 의지를 바탕으로 지난 2021년 CCM 사무국을 공식 출범했다. 전사 차원에서 소비자중심경영에 대한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CCM 연간 계획 및 중기 계획을 수립해 세부 실행 및 운영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CCM 경영문화 정착 ▲소비자안심품질관리시스템 고도화 ▲고객중심 성과관리 지표 명확화 등을 구축해 고객 만족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소비자 불만 처리 프로세스도 효율적으로 개선했다. 지난 2월 VOC(고객의 소리, Voice of Customer) 통합시스템을 본격 가동하고 다양한 채널로 접수되는 고객의 소리를 통합 수집, 관리, 분석하는 데 집중했다. 이를 통해 선제적 고객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소비자 불만 처리 기간 50% 이상 단축하는 등 고객 서비스 만족도를 극대화하고 있다.
나아가 VOC를 통한 소비자의 의견을 제품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깨끗한나라는 환절기 비염으로 코 주변이 자극받는 소비자를 위해 자극이 적고 부드러움을 한층 더 극대화한 '르메이에르' 로션티슈를 선보였으며, 주방 및 청소과정에서 다용도 사용이 가능한 '주방용 클린티슈'를 출시하는 등 제품 출시 전 단계에서부터 고객의 의견을 직접 반영했다.
이밖에 소비자에게 안전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ISO45001(국제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취득 및 산업안전보건 위원회 구성 ▲안전 관리 우수 사업장 표창 ▲안전보건공생 협력 프로그램 A등급 등을 획득했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전 임직원이 소비자중심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감동하게 하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깨끗한나라는 지난 1966년 대한펄프공업주식회사로 출범했으며, 제지 사업을 시작으로 1988년 화장지업계 최초로 KS 인증을 받았다. 지난 2011년 깨끗한나라로 사명을 변경한 이후 여성용품, 시니어용품, 위생용품 등을 제조·판매하고 있으며, 2021년 CCM 인증을 최초 획득해 소비자중심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