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스트 임한희 기자]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과 금융결제원, 우리은행, 부산은행, 광주은행, 경남은행, 전북은행는 22일부터 블록체인 기반 금융기관 알선대출 공동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무원연금공단과 5개 금융기관은 이번 금융결제원의 금융공동 블록체인을 업무환경에 적용하여 업무효율을 제고한다. 특히 공단은 금융기관 알선대출을 위해 발급하던 융자추천서를 디지털 방식으로 변경하여 대출 정확성 및 신속성 등 고객의 편의성을 확보할 예정이며,
공무원연금공단과 협약은행이 개별적으로 주고받던 대출승인 및 상환내역, 퇴직정보 등을 가명처리 및 암호화를 통해 금융결제원의 금융공동 블록체인으로 실시간 송수신함으로써 개인정보 누출사고 제로(Zero) 달성 및 중복대출 방지와 사후관리의 정확성 또한 대폭 향상될 예정이다.
공무원연금공단 관계자는 “이번 공동사업을 통해 금융기관 알선대출 3無(無서류·無방문·無대기) 서비스를 실현하여 고객이 공단을 경유하는 절차가 폐지되고, 금융기관 업무시간에 관계없이 24시간 간편하게 대출을 신청할 수 있게 되어 고객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이며, 향후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블록체인 기반 금융기관 알선대출 공동사업 확대를 위해 5개 금융기관(국민은행, 하나은행, 대구은행, 농협은행, 우정사업본부)은 ’24년 2월초에 참가할 예정이며, 공무원 생활안정지원을 위한 공동 서비스 발굴 등 고객편의 향상을 위해 지속 협력할 계획이다.
◎ 공무원연금공단 광주지부, 상록자원봉사단과 아프리카 소녀 위한 면생리대 기부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 광주지부는 지난 21일 아프리카 소녀들을 지원하기 위한‘면 생리대 만들기’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고 22일 전해왔다.
이번 봉사활동은 높은 가격 때문에 일회용 생리대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소녀들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공무원연금공단 광주지부 직원들과 뜨개아트 상록자원봉사단 약 20명이 참여하여 힘을 보탰다.
이날 제작된 선물박스는 총 120박스로 월드비전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아프리카 각국의 소녀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소녀들의 정서적 지원을 위해 연금아카데미 캘리그라피 과목의 수강생들도 텀블러, 엽서 등 다양한 작품들을 함께 기부하였다.
◎ 공무원연금공단, 연금소득 연말정산 신고 접수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은 2023년 연금소득 연말정산을 위한 소득·세액공제 신고를 접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신고기간은 11월 20일부터 12월 31일이며, 인터넷·모바일·우편으로 신고접수가 가능하다.
한편, 모든 연금수급자가 연말정산 대상은 아니며, 세금이 발생하는 과세대상연금액(2023년 총 연금소득 × 2002년 이후 재직기간 / 총 재직기간)이 771만원 초과인 경우에만 소득·세액공제신고 대상이다.
공무원연금공단 김정남 연금운영실장직무대리는 “공제받을 부양가족이 있다면, 최초 1회는 신고해야하며, 다음연도부터 변동사항이 없다면 재신고하지 않아도 된다”고 조언했다.
그 외 인적공제 대상기준 등의 세부사항은 공무원연금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며, 공무원연금고객센터에서도 자세한 상담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