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자이(대표 고홍병)는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함께 ‘한국에자이와 함께 하는 뇌건강학교’의 하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에자이와 함께하는 뇌건강학교’는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공모해 전국 21개 노인 복지관에서 실행하는 노인 인지기능강화 프로그램이다.

고령층 인지장애 예방 및 개선을 위해 신체·정서·영양·사회 영역 등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국에자이의 뇌 건강 측정도구 ‘코그메이트’를 사용해 입학식에서 뇌 나이를 측정하고 12주간 프로그램 이수 후 졸업식에서 다시 뇌 나이를 측정하여 개선 수치를 확인한다.

한국에자이가 ‘뇌건강학교’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는 새미톡, 기억챙김, 메모핏, 우아댄스 그리고 코그메이트가 있다. ‘새미톡’은 카카오톡으로 진행하는 인지 강화 훈련으로 게임 형식으로 제작되어 사용자가 수업 시간 외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기억챙김’은 한국의 문화와 언어적 특성을 고려해 메타인지 개념으로 개발된 기억 훈련 프로그램이다. 이 외에도 의사 및 전문가가 개발한 시니어 피트니스 앱 ‘메모핏’과 무용 동작을 기억하며 움직임과 함께 진행하는 ‘우아댄스’ 등 시니어 케어의 디지털화와 다방면화를 구성했다.

한국에자이 관계자는 “지난 상반기 뇌건강학교의 경우 사용자 뇌 나이가 82.6세에서 81.8세로 내려갔으며 집중력과 기억력 평균 점수는 각각 15.83점에서 18.09점으로, 17.27점에서 18.61점으로 향상되었다. 하반기 뇌건강학교도 유의미한 인지기능 강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의견을 전하며 “뇌건강학교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과 솔루션들이 고령층도 쉽게 사용할 수 있게 직관적이어서 참가자는 물론 복지관 실무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해당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더 많은 참가자들이 인지기능저하를 예방하고 건강한 노년의 삶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