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이하 후지필름 코리아)는 문화콘텐츠 산업 개발과 인재 양성을 위해 단국글로벌영상콘텐츠연구소와 함께 캐주얼 시네마 워크샵 1기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캐주얼 시네마는 후지필름 코리아와 단국대학교 글로벌영상콘텐츠연구소(DGI)가 공동 기획한 워크샵으로, 영화제작을 꿈꾸는 모든 사람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영상분야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후지필름 코리아는 지난 6월 단국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문화콘텐츠 분야 인재양성 및 교육 발전, 인프라 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약속한 바 있다.
영화의 기초이론 강의부터 촬영 및 편집 기술을 현장에서 실습할 수 있는 워크샵은 오는 12월 16일부터 총 11회차로 진행되며, 촬영장비 사용, 화면 구성 및 사운드, 기획안 및 시나리오 구성, 장면구성, 촬영 및 편집 기술 등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2023년 부산국제영화제 비전상 수상작을 지도 및 배출한 단국대학교 교수진들에게 직접 노하우를 배울 수 있으며, 프로그램 과정에서 수강생들은 최대 2편의 작품을 제작할 수 있다.
후지필름 코리아는 캐주얼 시네마 교육 기간 동안 X-H2S, XF18-120mmF4 LM PZ WR 등을 비롯한 영상촬영 장비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또한 강의 과정에서 제작된 작품 중 우수작을 선정해 내년에 개최되는 전주국제영화제 후지필름 토크쇼에서 상영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 워크샵 수료자를 대상으로 교육에서 활용한 후지필름의 신제품 장비를 15% 할인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캐주얼 시네마 워크샵은 영화 제작에 관심 있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11월 13일부터 12월 10일까지 최대 16명의 수강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강좌는 후지필름 코리아 파티클 2층 강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수강료는 70만원이다.
후지필름 코리아 임훈 사장은 “카메라 장비 활용법을 비롯한 영화기획, 촬영, 편집 등의 제작 전반을 익힐 수 있는 전문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영상분야 인재 육성 및 문화콘텐츠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욱 고도화된 성능과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자랑하는 후지필름의 촬영장비가 앞으로 영화산업 전반에서 활약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후지필름 코리아는 전문 사진가, 감독을 꿈꾸는 이들에게 직접 배우고 전시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기획하고 있다. 올 상반기 다큐멘터리 전문가 성남훈 작가와 함께 서울을 기록하는 사회 공익 프로그램 ‘서울기록 프로젝트-천 개의 카메라’와 후지필름 유저를 위한 사진제 포토페스타 2023 ‘천 개의 꿈’을 개최해 아마추어 사진가들이 전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올해부터 전주국제영화제를 공식 후원하면서 한국영화계를 이끌어 갈 잠재력 있는 영화인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