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자인진흥원 정부지원 성과관에 로봇 전시
㈜와이닷츠는 지난 11월 1일 코엑스에서 개막한 ‘디자인 코리아 2023’에 치매안심로봇 ‘피오’와 감정이해로봇 ‘모모’를 선보였다.
‘디자인 코리아 2023’은 국내 최대 디자인산업 박람회로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제품들이 전시되었으며, ㈜와이닷츠는 한국디자인진흥원의 지원을 통해 개발한 로봇을 ‘정부지원 성과관’에 전시했다.
치매안심로봇 '피오'는 앵무새 캐릭터 로봇으로 치매환자에게 애착 기반의 인지중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현재 전국 다수의 치매안심센터, 복지관 등에서 활용 중이다.
또한, 감정이해로봇 ‘모모’는 펭귄 캐릭터 로봇으로 발달장애아동에게 감정이해를 바탕으로 사회성 증진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1년부터 강릉시와 함께 개발하여 강릉시 내 80곳의 발달장애인 가정에서 사용성 테스트를 마쳤다. 최근 수도권 지역에서 43명의 체험단을 모집 완료하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와이닷츠 윤영섭 대표이사는 “사용자의 특성을 바탕으로 로봇을 디자인하기 위해 노력했다. 덕분에 현장에서 사용자와 애착이 형성되고 프로그램 순응도가 높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을 적용하여 우수한 로봇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