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바꾸는 교육’을 모토로 활동하는 ‘패스트캠퍼스’가 설립 10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공개했다. 그중에서도 누적 매출액 및 결제액 1000억 돌파는 상징적인 결과다. 패스트캠퍼스를 사내독립기업으로 운영하는 ‘데이원컴퍼니’의 이강민 대표는 “지난 10년 간 삶의 변화를 일으키는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성원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향후 해외 시장 확장, B2B 사업 고도화 등 새로운 도전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3년 10월 오프라인 창업교육과정 ‘캠프’로 시작된 패스트캠퍼스는 직장인의 실질적인 성장을 도모하는 교육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며, 국내 성인 교육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스타트업으로 발돋움했다. 프로그래밍, 디자인, 데이터분석, 마케팅, 투자, 디자인, 외국어, 크리에이티브 등의 폭넓은 커리큘럼은 해당 플랫폼의 가장 큰 강점으로 통한다.
이번에 발표된 성과는 이 회사가 꾸준히 성장해왔다는 사실을 잘 보여준다. 특히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중심으로 전환했던 2018년(매출 359% 성장)과 사내독립기업 체제를 도입한 2021년(매출 252% 증가)에 폭발적인 성장세를 구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특수가 종료된 2023년 상반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15% 이상의 매출 신장을 기록하는 등 단단함을 과시하고 있다.
데이원컴퍼니의 누적 회원 수는 2020년 29만1976명에서 올해 상반기 100만명까지 늘어났다. 회사 관계자는 “우리 플랫폼에서만 들을 수 있는 업계 전문가들의 강의가 신규 이용자 유입 및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현재 데이원컴퍼니의 임직원 수 401명으로, 이 역시 지난해보다 약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