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용 스마트 제품, 번역 서비스, 의료 및 미용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토타입 선보여
‘창직’을 주제로 10개 팀 선별, 총상금 500만 원
한국잡월드(이사장 이병균)가 청년 대상 공모전 ‘2023 메카이브 메이커톤’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상식에는 이병균 한국잡월드 이사장, 함진호 과학기술연결플랫폼 사회적협동조합 이사 등이 참석했다.
‘2023 메카이브 메이커톤’은 다양한 분야에서 기획력을 가진 청년들이 모여 ‘창직’을 주제로 프로토타입까지 제작하는 메이킹 마라톤으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창직 모델 및 우수 기술·제품·서비스를 발굴해 시상했다. 심사는 독창성, 사업추진 가능성 등의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본선에 진출한 10개 팀에게는 한국잡월드 메카이브 체험관에 마련된 장비와 재료 등을 지원했으며, 전문 멘토를 선정해 참여 팀마다 멘토링을 진행했다.
시상식에 앞서 제품 발표에 들어간 참가팀들은 장애인용 스마트 제품, 번역 서비스, 의료 및 미용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토타입을 선보였다. 심사위원의 날카로운 피드백이 오간 후 영예의 대상은 시각장애인용 스마트 제품을 기획한 이창민 씨가 차지했다.
뒤이어 창직 등의 가치 창출 가능성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최우수 수상자 안희찬 씨는 “이틀 동안 지문이 닳을 듯 제작에 매진했는데,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와서 기쁘다”는 소감을 남겼다.
이 밖에도 치열한 토론과 제작 끝에 ‘번역 서비스’를 기획한 ‘모우미’팀이 문제 정의와 목적성에 우수한 점수를 얻어 우수상을 받았다. 모빌리티 분야에서 참신하다는 호평을 받은 ’달달팽이’ 팀, ‘픽마뮴’ 팀은 공동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이병균 한국잡월드 이사장은 “2023 메카이브 메이커톤은 청년들의 열정과 미래 비전을 함께 나눈 소중한 자리”라며 “미래를 이끌어갈 창의 융합형 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한국잡월드의 여정도 계속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