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서프 컬처 브랜드 ‘네이키드 서프 클럽’(대표자 이승열)은 비영리 해양 복원 환경단체 ‘블루사이렌’이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힘을 모았다고 밝혔다.
‘네이키드 서프 클럽’이 후원하는 ‘블루사이렌’은 침적 쓰레기 제거를 위한 비영리 해양복원 환경단체로, 지난해 부산에 이어 포항-군산-평택-남해 등 한반도 전역의 침적 쓰레기 제거 및 해양 정화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브랜드 측은 2023년 7월을 시작으로 공식 홈페이지 매출의 3%를 지속해서 기부하는 협약을 맺고, 블루사이렌의 해양 복원 캠페인에 적극 협력을 약속했다.
‘네이키드 서프 클럽’은 2021년 두 명의 서퍼로 인해 시작된 브랜드로써, 서핑이라는 활동에서 얻은 영감을 친환경적인 재료를 사용해서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을 만드는 브랜드이다. 특히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친환경 원단으로 만든 아우터 종류의 인기가 높으며, 서핑 등 워터스포츠 활동에 적합한 타월 소재와 방수 소재 아이템들을 선보인다.
한편, ‘네이키드 서프 클럽’은 2023년 9월에 열린 파리에서 열리는 패션 트레이드 쇼인 Who’s NEXT in Paris에 K-친환경 기업으로 참가하여 유럽 현지 바이어들에게 뛰어난 기능성과 디자인성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브랜드 측은 이번 파리의 트레이드 쇼를 시작으로 프랑스, 벨기에 등 해외 판로 개척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