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산지보전협회(회장 조병철)는 산림녹화 50주년을 기념하여 우리나라의 산림복원 성과와 정책·기술 현황을 공유하기 위해 세계생태복원회의(SER 2023)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제10회를 맞이한 세계생태복원회의는(SER, Society for Ecological Restoration) 9월26일~9월30일까지 호주 다윈에서 개최된다. 산림청이 주관하고 한국산지보전협회가 주최하는 국제심포지엄은 9월27일 특별세션으로 「생태산림복원을 위한 인공지능기반 현장응용기술」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에서는 한국산지보전협회 송정은 산지정책연구센터장의 ‘머신러닝 기술을 이용한 산림복원 대상 자동탐지’를 비롯하여, ‘산림복원사업을 위한 산림연결성 평가방법 및 현장 적용전략’, ‘생태산림복원 설계기법 및 예측모형 개발 및 적용’, ‘훼손된 생태계 복원을 위한 평가지표 및 복원성과 분석’, ‘생태산림복원을 위한 현장기술의 실용화 및 정책적 지원’ 등 5개의 주제에 대한 발표와 국내외 전문가들의 토론이 진행됐다.
조병철 회장은 “한국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황폐화한 산림을 복구하는데 성공한 유일한 국가로, 산림녹화 50주년을 기념하여 우리나라의 산림복원 성과와 산림생태복원을 위한 첨단기술개발 및 실용화 전략이 우리나라에만 한정되지 않고 이번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비슷한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계 여러나라에 공유되어 도움이 될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며 좋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