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다인(대표 백운청)이 차세대 로봇청소기 출시를 준비하며, 청소기에 적용하는 직배수키트 개발을 완료하고 완전한 자동화 로봇청소기로 구현할 예정임을 밝혔다.

㈜판다인에 따르면 현재 로봇개발 전문 제조사와 협업을 통해 로봇청소기 ‘더클러(THE ClUR)’ X9 개발 막바지 단계에 있는 중으로, 해당 제품은 청소를 마친 '더클러’ X9가 스테이션으로 돌아와 세척과 건조도 자동으로 진행하고 물통까지도 자동으로 갈아주게 된다.

직배수 키트는 이 과정에서 활용되는 키트로써 스테이션 상에서 충전부터 시작해 물걸레 세척, 먼지 집진 및 비움, 열풍건조, 스테이션 세척 등 청소의 전 프로세스를 자동으로 할 수 있는데 더해 청소의 마지막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물통을 비워줘야 하는 번거로움까지 없앨 수 있는 핵심적인 부분이다.

㈜판다인 측은 직배수 키트가 소비자의 니즈가 높은데 반해 대부분 해외 직구 상품으로 판매 중이고, 해외 직구 상품은 정식 발매품이 아니기에 추후 국내 실정에 맞는 A/S도 받을 수 없어 해당 기능을 포기하는 소비자가 상당하다고 분석했다. 소비자들의 자동 로봇청소기에 대한 기대감과 실제 구현기능이 동일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직배수 기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개발에 착수하게 되었다고 개발 배경을 전했다

여기에 제품구매 후 제공되는 전용 스마트폰용 앱 내에서 원클릭으로 A/S 접수 신청부터 서비스 내역까지 조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 인위적 조작이 거의 없는, 진정한 완전 자동화 로봇청소기로 구현할 계획이다.

백운청 대표는 “판다인의 노하우와 협업 기업의 기술을 융합하고 수만 건의 시뮬레이션 및 시험환경 구성을 통해 여러 상황에서 해결 가능한 알고리즘을 완성시켜 로봇청소기의 기본 성능을 끌어올렸다. 직배수 키트는 이 성능에 최종 마무리를 해결하는 화룡점정의 기능을 위한 것이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판다인은 직배수키트 개발을 ‘더클러’ X9에 최종 적용하고 테스트를 끝내는 즉시 9월 중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선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