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진행한 ‘2023 대한민국 관광공모전’에 전통문화상품 제조 전문업체 민디마인드(대표 민정혜)의 한옥형 캔들워머 ‘호롱각’이 한국관광기념품 30점에 최종 선정되며 한국기념품으로써의 가치를 인정받게 됐다.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은 우리나라 및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기 위해 1998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축제와 경연의 장으로, 우리나라의 역사, 문화, 자연, 관광지, 먹거리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소재로 하여 한국기념품, 외국인선물용 제품처럼 국내외 관광객이 구매할 수 있는 관광기념품과 기념품 아이디어를 공모하여 시상하는 제도다.
올해의 ‘2023 대한민국 관광공모전’은 접수된 우수 작품들을 상징성과 디자인, 상품화 가능성, 안전성 등 다각적인 심사기준에 의거해 심사하여 최종 30개 작품을 선정했으며, 그 중 민디마인드의 ‘호롱각’이 기념품부분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며 30선에 선정되었다.
선정된 ‘호롱각’은 LED 조명을 활용하여 호롱 형태를 재현한 한국형 캔들워머로, 조명을 사용한 만큼 화재 위험성을 없애면서도 한국적인 호롱불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는 제품이다. 향은 전문 조향사가 첫 향부터 중간향, 잔향까지 계산해 만들었으며 무궁화향, 소나무향, 편백향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형태도 옆마당과 정마당의 두 종류로 고안됐다.
특히 캔들워머 분야를 우리나라의 한옥과 결합해 한국적으로 재해석했다는 점 등에서 제품의 기획성과 독창성, 심미성, 실용성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으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외국인선물로 유용한 한국기념품 제품인 만큼 패키지도 고급스럽게 고안해 VIP선물로 활용도가 높다는 것이 업체 설명이다.
한편, 호롱각은 정식 출시 전 텀블벅에서 진행된 크라우드펀딩 당시 4,789%의 달성률로 첫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치기도 했다.
수상기업인 민디마인드는 비즈니스 교육지원 및 전문가의 1:1컨설팅, 국내외 유통지원, 자금조달 지원, 홍보 마케팅 지원, 협업기회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게 되어 호롱각의 한국기념품 제품화&사업화에 도움을 받으며, 이후 추가 제품개발에 있어서도 긍정적인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호롱각’은 함께 선정된 작품들과 함께 오는 11월 24일과 25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에 출품되어 대중들에게 선보여 진다. 민디마인드는 11월 24일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해 국무총리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민정혜 대표는 “호롱각은 외국인선물용이나, 국내 방문 VIP고객, 일상에서의 고마운 분들에게 드리는 고급 선물로 활용도가 높다. 그렇기에 이번 30선 선정으로 많은 분들에게 알려지게 되어 본 공모전의 수상이 뜻 깊다며, 한국기념품 대표주자가 되어 아름다운 우리 멋을 알리는데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