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규제·평판 리스크 관리 플랫폼 아이호퍼를 서비스하는 씨지인사이드(대표 박선춘)가 특허를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씨지인사이드가 취득한 특허는 ‘공공기관의 지능형 법무 행정 관리 서비스 제공 장치 및 방법’이다.
씨지인사이드가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서울시(법무담당관실)에 실증(PoC) 중인 ‘지능형 법무행정 지원솔루션’(ILAAS)에 관한 것이다. 서울경제진흥원(SBA)로부터 3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올 해 1월부터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달 서울시, 서울경제진흥원, 씨지인사이드가 공동 참기여한 중간평가에서 우수 평가를 받음에 따라 ‘지능형 법무행정 지원솔루션’(ILAAS)은 2024년부터 서울시에서 정식으로 구독할 예정이다.
지능형 법무행정지원 솔루션에 대한 중간평가 과정에서 서울시 법무행정담당관실에서는 “법무행정 및 규제행정을 지능화, 자동화함으로써 단순 반복적인 업무 부담이 크게 줄었다”라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박선춘 대표는 “지능형 법무행정 지원솔루션은 243개 지자체는 물론 중앙부처, 공공기관 모두에게 적용되는 업무 솔루션”이라고 설명하면서, “인공지능 등 가장 최신의 기술과 정부데이터가 결합된 거브테크(GovTech 정부+기술)의 전형적인 사례”라고 밝혔다.
한편, 씨지인사이드는 지난 7월 국내 최초로 대규모언어모델(LLM)을 활용한 ‘온라인 평판리스크 분석 솔루션’을 출시했고, 규제 큐레이션 DB인 아르고스를 활용하여 중기부, 코트라, 무역협회의 규제혁신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