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스타트업 ‘로보스’가 중소벤처기업부의 딥테크-팁스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 해당 기업은 ‘시리즈벤처스’가 초기투자한 곳으로, 도축장의 완전 무인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박준상 시리즈벤처스 대표는 “로보스는 국내 최초로 생체물 머신비전 내장적출로봇 개발을 완료한 역량있는 기업”이라며 “앞으로 국내 육류 생산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로보스는 도축 자동화 솔루션 개발을 위한 최상의 인적 네트워크를 자랑한다. 국내 주요 대기업에서 가전, 모바일, 로봇 등 다양한 제품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양산개발을 가진 대표이사와 핵심이사진, 축산업 전문가인 수의사 등이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다.
해당 기업은 이번 딥테크 팁스 선정을 통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초정밀 생체물 머신비전기술을 고도화하여 도축공정에 가장 어려운 내장적출로봇의 완성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최초 완전 도축 자동화 솔루션 개발을 통해 국내 도축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