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남성들이 뷰티 시장의 큰 손으로 떠오르면서 멘즈뷰티 시장에 활력이 돌고 있다. 일본 구매대행 전문사이트 ‘고고재팬’이 남성화장품 라인을 보강하고 쿠폰 및 이벤트를 활발하게 시도하는 이유도 그래서다. 김대영 ㈜스마일큐브(고고재팬 운영사) 대표는 “엔저현상으로 일본 제품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진 만큼, 아마존재팬이나 라쿠텐 등 일본 온라인 플랫폼으로 남성 화장품을 구매하기 좋은 시기”라고 설명했다.
고고재팬은 오랜 해외직구 활동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일본 구매대행 사이트로, 최근 남성화장품 관련 제품을 대량으로 배치했다. K-POP 아이돌의 인기가 크게 늘고 있는데다, 남성 고객들의 화장품 주문비중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상품은 우노(UNO)의 BB크림, 립스보이(Lipps Boy)의 립밤, 코세(KOSE)의 스킨케어, 벌크옴므(BULK HOMME)의 더 페이스 워시 등 아마존 재팬의 남자화장품 인기 브랜드다.
회사 측은 “일본 구매대행을 보다 편리하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이트 신규가입 시 1만원 할인쿠폰 증정 및 상품 3개까지 무료 합배송 서비스를 적용 중”이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시도하여 고객 참여의 폭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