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은 상생금융 실천의 일환으로 ‘중소기업 상생 금리감면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중소기업 상생 금리감면 프로그램은 일시적 유동성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최대 0.5%까지 금리를 감면해 주는 제도다.
특히 영업점장 전결로 신속하게 금리 감면 의사를 결정한다.
BNK경남은행은 상반기 대출금 2000억원에 해당하는 이자감면액 10억원을 집행했으며 하반기에도 이자감면액 1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 ‘중기 연착륙 특별 상생금리감면 프로그램’을 시행해 6000억원에 해당하는 이자감면액 30억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대상은 ▲자금계획상 정상화 가능 업체 ▲담보물 매각을 통한 여신 상환 예정이나 매각지연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 등 일시적 유동성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이로써 BNK경남은행은 올해 말까지 총 대출금 1조원에 해당하는 이자감면액 50억원을 지원한다.
여신영업본부 박상호 상무는 “중소기업 상생 금리감면 프로그램이 일시적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BNK경남은행은 지역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중소기업의 성장과 발전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