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일부터 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2023 코리아빌드위크’에서 ‘스페이스+ 아트 페어(SPACE+ ART FAIR)’가 개최된다.
‘2023 코리아빌드’ 특별관을 통해 첫 선을 보이는 ‘스페이스+ 아트 페어’는 공간의 가치를 높이는 국내 유일의 아트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건축과 인테리어를 비롯해 호텔 및 리테일 분야 관계자들에게 각 공간의 특성에 부합하는 다양한 장르의 아트 작품과 아트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 기획 전시 등을 제안한다.
‘스페이스+ 아트 페어’ 주제관에서는 ‘ART COLLABORATION IN SPACE : K-아트의 중심 한국화를 접목한 공간 솔루션’이라는 타이틀 아래 크래프트 기반의 가구와 인테리어 소재에 한국화를 접목하여 특별한 공간을 연출한 아트 스페이스를 소개한다. 이번 주제관에서는 아트 에이전시 세라핌컴퍼니에서 큐레이션한 허진, 유한이, 박소영 3인의 한국화 작가 작품의 색다른 변신이 공개되는데, 아트와 협업을 추구하는 하이엔드 가구 브랜드 오랜(OREN)의 가구에 아트 작품이 접목된 아트 퍼니처의 새로운 버전을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고해상도 잉크젯 프린트 강판인 포스코스틸리온의 포스아트(PosART)에 아트를 적용한 인테리어 연출 사례를 선보인다.
컨셉트관에서는 ‘ARTWORK MATCHING PROJECT : 공간의 가치를 높이는 미술 작품 매칭과 디자인’이라는 타이틀에 맞춰 새로운 서비스를 제안한다. 이곳에서는 아트 기획과 아트 컬래버레이션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 컬린(cul-in)을 중심으로 아트 에이전시이자 아트&공간 융복합 전문 기획사인 세라핌컴퍼니, 아트 공간을 디자인하는 민트 에스엘(MINT SL)을 비롯해 도팅컴퍼니 등 전시 기획사와 갤러리, 스토리텔러, 교수진으로 구성된 자문위원단과 같이 아트 프로젝트에 꼭 필요한 전문가 그룹이 참여하여 공간에 맞는 작품을 매칭하고, 스토리텔링과 공간 디자인을 입혀 더욱 완성도 높은 기획 전시를 제시한다. 동시에 공간의 목적과 성격에 매칭되는 국내외 작가들의 작품 큐레이팅 서비스 등 공간의 가치를 높이는 맞춤형 아트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와 연계하여 팝업관도 운영한다. 먼저 ‘K-ART SPECIAL COLLECTION’에서는 우리 문화예술의 위상을 높인 한국화 작가들의 작품을 대거 소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유한이, 하대준, 나형민, 허진, 김건일, 송윤주, 박소영, 이윤정, 이윤진, 임현경, 김유정, 박효민, 윤희완, 정문경, 권희연, 한연선, 김정란, 표주영, 이윤정 등 K-아트를 이끌어온 기성 작가 그룹을 집중 조명하며 한국화 작가의 작품 세계와 가치를 공유한다. ‘YOUNG ARTIST&NEXT GENERATION’ 팝업관에서는 글로벌 아트 신(Scene)에서 주목 받는 뉴 웨이브 작가 그룹의 작품을 소개한다. 로칸킴, 김미네, 조니보이, 비주, 배드보스, 류노아, 담다, 아르씨, 이동구, 점선면, 고남률, 희희, 최세윤, 안리오, 케빈박, 애니쿤 등의 작가는 활발한 해외 활동을 병행하며 개성 있는 작품 활동을 펼치는 만큼 이번 전시에서도 각자의 세계관이 투영된 독창적인 작품들을 선보인다.
‘스페이스+ 아트 페어’ 주관사로 기획을 총괄한 세라핌컴퍼니 관계자는 “기존 아트 페어와 차별화된 ‘스페이스+ 아트 페어’는 공간과 아트의 매칭, 기업 및 브랜드와 아트의 매칭을 통해 예술적 가치를 입은 공간의 확대를 추구한다”고 말하며 “공간의 특성에 부합하는 다양한 장르의 아트 작품과 공간 바이어들이 함께하는 비즈니스의 장으로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