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로드 2023’ 특별전 쇼케이스가 지난 23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해당 행사는 신규 아트예능 프로그램 ‘붓들고 세계로’의 출연자인 헨리, 아이키, 키노, 홍현희 등이 준비한 특별 공연으로, 헨리의 피아노 연주, 키노의 모래페인팅 퍼포먼스, 키노‧아이키의 합동무대, 홍현희의 재치 있는 입담 등이 어우러지며 화려하게 꾸며졌다.
쇼케이스를 기획한 갤러리MOK와 스타트아트코리아 측은 “이번 쇼케이스를 계기로 새로운 형식의 전시를 꾸준히 기획해 나간다는 방침”이라며 “4명의 출연자가 작가로 참여한 작품들도 7월 26일부터 썸머스타 특별전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이 출연하는 ‘붓들고 세계로’는 각각의 분야에서 활동하는 셀럽이 미술이라는 주제로 작품활동을 하며 이를 세계에 알린다는 취지로 기획된 예능으로, 색다른 구성으로 미술 작품을 만들고 그 과정을 무대화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갤러리MOK와 스타트아트코리아는 이 신개념의 미술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K-아트의 글로벌 진출은 물론, 방송을 통해 재능을 가진 국내 작가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새로운 전시를 꾸준히 기획해 나갈 예정이다. 해외 쇼케이스 방송을 하나의 강력한 K-ART 미술마케팅 플랫폼으로 구축, 글로벌 확장력을 제고하겠다는 계획이다.
제이슨 리 스타트아트코리아 대표는 “영국 사치갤러리에서 진행된 K-ART 특별전이 인기 예능프로그램 ‘나혼자 산다’에 방영이 되면서 미술에 대한 대중적인 관심이 모아졌다”면서 “금번 기획한 ‘붓들고 세계로’ 아트로드2023 역시 해외에 다양한 방식의 콜라보 쇼케이스 전시를 진행하며 KPOP 아이돌 및 유능한 작가들이 함께 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