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에 기반을 둔 동아시아계 대표 메이크업 아티스트(Make Up Artist) 시우윤유(XiuYunYu)가 클린뷰티 스킨케어 브랜드 슈바넨가르텐의 앰버서더로 발탁되었다.
시우윤유는 네덜란드 화교인으로 동아시아인의 얼굴 특징을 가지고 자라왔으며, 아시아 미(美)의 대표성을 서양에 알리며 아시아 공동체에 대한 수용을 전개하는 "프로젝트 모노리즈(Project MONOLIDS)"를 진행 중에 있다.
시우윤유는 “유럽에서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활동하며 인종차별의 미적 기준을 다루는 것이 항상 쉽지 않았다”며 “동양인 여성에게 이상적인 미의 기준은 하얗거나 창백한 피부, 큰 눈과 쌍커풀로 미의 기준이 손에 꼽을 정도로 매우 협소하지만, 대부분의 아시아인은 홑꺼풀 눈에 매우 흔한 얼굴 특징이기에 유럽과 미국 등 서양에서 자란 많은 동양인들은 외모에 대한 불안감과 성형에 대한 압박감을 느끼며 성장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각자 본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수용 공간과 자부심을 넓히고, 서양 내 아시아인 커뮤니티의 확산을 위해 해당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개인의 결점이 곧 개성과 아름다움의 형태로 승화하는 메이크업 스타일을 추구하며, 자신을 제한하지 않으며 개인의 욕망을 매우 의식하는 방법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시우윤유의 클라이언트로는 로레알, 타미힐피거, 캘빈 클라인, 미즈노, 바닐라, NYX코스메틱스가 있으며 엘르(Elle), 바자르(BAZAAR), 글램컬트(Glamcult), 숀!(Schön!) 등 여러 매거진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향상시키고 실험하면서 창조하고 있다.
슈바넨 가르텐 관계자는 "시우윤유의 스타일은 본연의 아름다움을 찾는 슈바넨 가르텐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매우 동일하다"며 "유럽 등 서양권에서 동양의 아름다움을 강조하며 극복해 나가는 시우윤유의 활동을 매우 지지하며, 앞으로 네덜란드 내 슈바넨가르텐의 인지도 전개가 매우 기대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