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로슈포제(La Roche-Posay)는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제25차 세계피부과학회(World Congress of Dermatology, WCD 2023)’에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세계피부과학회(WCD)는 세계 최대 규모의 피부과 학회로써 ‘국제피부과학회(ILDS)’의 후원으로 조직되었다. 첫 회는 1889년 파리에서 열렸으며, 이후 매년 4년마다 지속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전 세계의 전문가들이 모여 새로운 지식과 임상경험, 과학적 연구를 서로 교환하고 전문적이고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써 전세계 피부과 과학과 실천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WCD 2023’에서는 로레알 더마톨로지컬 뷰티 (Loreal Dermatological Beauty, 이하 LDB) 사업부가 플래티넘 스폰서로 학회에 참가해 3일에 진행된 개막식에서 전세계 5명의 피부과 의사를 선정해 ‘국제 피부과학 사회공헌상’ 관련 시상을 진행하기도 했다.
LDB 사업부의 대표 브랜드 중 하나인 라로슈포제는 이번 ‘WCD 2023’에서 새로운 글로벌 피부 건강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34개국 48,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규모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절반(50%)이 과색소 침착, 기미 등 색소 침착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하며, 약 3분의 1(28%)이 색소 침착 문제로 삶의 질에 영향을 받고 있고 색소질환 환자의 44%는 색소 침착이 있는 부위를 숨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라로슈포제는 심포지엄에서 ‘피부 색소 침착: 예방부터 케어를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주제로한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 내용은 ▲색소 질환의 역학 교육과 1차예방 및 자외선의 역할 ▲여드름성 피부의 색소 침착 ▲색소 침착 관리의 다음단계 총 3개의 세션으로 이루어졌으며, 각 분야의 세계적으로 권위를 갖고 있는 피부과 의사들이 연사로 참여했다.
라로슈포제 관계자는 “역사와 전통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피부과학회에 라로슈포제가 참가하여 ‘전세계 NO.1 더모코스메틱 브랜드’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함과 더불어 전세계 피부 관련 전문가들과 최신 트렌드와 지식, 정보들을 나눌 수 있는 심포지엄에 참여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라로슈포제는 끊임없이 민감성 피부, 문제성 피부 등의 다양한 현대인들의 피부 고민에 관심을 갖고 피부 관련 문제를 개선함과 더불어 피부의 삶의 개선을 위해 꾸준히 학회 참가 및 연구,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