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코카-콜라는 ‘보틀투보틀(Bottle to Bottle)’ 순환경제를 일상 속에서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는 ‘한 번 더 사용되는 플라스틱: 원더플 캠페인(이하 ‘원더플 캠페인’) 시즌4의 두 번째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보틀투보틀’은 사용된 투명 음료 페트병이 다시 페트병으로 재활용 되도록 함으로써 신생 플라스틱 사용량과 탄소배출을 줄이는 이상적인 자원순환 방식이다.
‘원더플 캠페인’은 한국 코카-콜라가 2020년 12월 첫 시즌을 시작으로 4년째 진행해오고 있는 소비자 동참형 자원순환 캠페인이다. 올바르게 분리배출한 투명 음료 페트병이 유용한 자원으로 재탄생되는 과정을 직접적으로 경험함으로써 자연스럽게 플라스틱 자원순환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됐다.
시즌4의 2회차에서는 개인 750명과 단체 150팀이 선발될 예정이다. 선정된 참가자들에게는 제로웨이스트 박스가 제공되며, 올바르게 분리배출한 투명 음료 페트병을 해당 박스에 가득 채운 후 회수 신청할 수 있다.
회수까지 마친 참가자들에게는 코카-콜라의 재생페트(r-PET) 제품인 ‘코카-콜라 재생 보틀’과 함께 사용된 원단이 새 원단으로 돌아오는 ‘패브릭투패브릭(Fabric to Fabric)’ 경험을 돕는 폐데님 업사이클링 ‘코카-콜라 캠핑 앞치마’가 리워드로 제공된다. 한 번 사용된 자원이 다시 돌아오는 순환경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이 밖에도 참가자들로부터 수거된 투명 페트병은 ‘코카-콜라 재생 보틀’로 재탄생 될 예정이다. 올해 코카-콜라가 첫 재생페트 제품으로 선보이며 국내 ‘보틀투보틀’ 시대를 개막한 ‘코카-콜라 재생 보틀’은 환경부와 식약처 기준에 따라 안전하게 물리적으로 재활용된 투명 음료 페트병 재생원료가 10% 사용됐고, 패키지 경량화로 기존 제품 대비 1병당 사용되는 신생 플라스틱 양을 21% 줄인 것이 특징이다.
‘원더플 캠페인’ 시즌4의 2회차 신청은 7월 2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원더플 캠페인 사이트에 접속하거나 코카-콜라 공식 앱 ‘코-크플레이(CokePLAY)’와 이마트, SSG닷컴, 지마켓, 옥션, 요기요 앱 등에 게시된 캠페인 배너를 클릭해 신청할 수 있다. 시즌 4의 마지막 3회차 신청은 8월 24일 시작된다.
한국 코카-콜라 관계자는 “올해 1차 모집 결과, 4박스 챌린지인 단체 참가에 대한 호응과 신청률이 작년 시즌에 비해 현저히 높고 가족, 친구, 학교, 직장 등 주변 사람들과 함께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 라며 “다양한 연령의 그룹들이 투명 음료 페트병을 모으는 목표를 함께 달성하며, 음료 페트병의 순환경제에 대해 더 쉽고 즐겁게 받아들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