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2.0’ 1호점 부산 센텀시티서 오픈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2.0’ 1호점 부산 센텀시티서 오픈
2023.07.19 16:41 by 유선이
사진=홈플러스
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는 미래형 대형마트 모델로 내세운 초대형 식품 전문 매장인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에 빅데이터를 적용하여 한 단계 더 발전시킨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2.0’ 1호점을 부산 센텀시티점에서 오는 20일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기존의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에 빅데이터를 결합해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2.0’을 탄생시켰다. 2.0 포맷에서는 지난해 2월부터 선보인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18개점의 고객 소비 데이터를 분석하여 매장 구성과 운영에 적용함으로써 고객 편의 제고에 집중했다. 실제 고객들이 장바구니에 담는 상품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품별 장보기 빈도 ▲구매 연관 상품 등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 구매 동선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진열 효율을 높여 새로운 오프라인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은 오프라인 대형마트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먹거리’와 ‘체험’ 콘텐츠를 강화해 고객을 다시 매장으로 이끈다는 목표를 가지고 선보인 미래형 대형마트 리뉴얼 프로젝트다. 단순히 매장 시설만 바꾸는 리뉴얼이 아닌 ‘고객 관점’에서 고민하고 분석하여 최근 소비 트렌드와 고객 수요를 반영해 파격적인 공간 및 동선 혁신을 구현한 미래형 마트로, 고객의 요구를 반영하는 ‘유기체적 리뉴얼 모델’인 만큼 고객 수요가 변화하는 것에 맞추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와 같은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에 대한 투자 효과는 2023년 들어 가시적인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리뉴얼 효과로 매출 TOP 5개점의 2023년 매출과 객수는 전년 동기 대비 각 19%, 24% 성장하며 고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회사 측은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포맷의 강점을 집약해 발전시킨 결과물이 바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2.0’이라고 설명했다.

가장 먼저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2.0’이 한층 강화한 부분은 ‘연관 진열’이다. 고객 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고객이 원하는 편리한 쇼핑 환경을 구현하기 위함이다. 밀키트-사리류, 라면-즉석밥, 맥주-안줏거리 같이 고객이 함께 구매하는 상품군을 묶어 연관 진열 범위를 확대했다. 이에 따라 고객 데이터 및 홈텐딩 트렌드를 반영해 ‘믹솔로지 존’을 구성했으며 그 중에서도 섞어 마시기 좋은 주류를 한데 모아둔 ‘칵테일 존’을 별도로 마련했다. ‘커피 갤러리’ 코너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커피와 그에 맞는 다양한 브랜드의 캡슐 커피 머신 등 관련 용품을 함께 진열해 ‘원스톱 쇼핑’을 구현했다. 이처럼 상품 카테고리 제한 없는 ‘연관 진열’을 적용하면서 고객 편의 극대화에 집중했다.

아울러 이전에서는 볼 수 없었던 ‘Weekend Away’ 코너도 새롭게 선보인다. 이름 그대로 주말 나들이 고객을 위해 식품 및 연관 구매가 높은 아이템과 시즌 차별화 상품을 한데 모아둔, 즉 사계절을 한 눈에 보고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일례로 여름에는 바캉스를 테마로 조리도구 등 캠핑·물놀이 용품을 한데 모아 선보이는 식이다. 고객 편의를 위해 코너 위치 또한 구매 후 즉시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델리’ 코너 옆에 마련했다. 이외에도 센텀시티점은 2030세대의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위글위글’과의 컬래버레이션 피크닉 아이템도 선보이는 등 차별화했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2.0’ 1호점 부산 센텀시티점은 전국에서 19번째로 선보이는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이자 아시아드점에 이은 부산 지역 2번째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으로 연면적이 5만8426㎡ 규모에 달하는 초대형 매장이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2.0’ 센텀시티점은 초대형 식품 전문 매장에 걸맞게 오프라인 대형마트의 최대 강점인 신선식품과 즉석조리식품 등 ‘먹거리’를 한층 강화했다. 실제로 먹거리 매출이 크게 증가한 TOP 5개점은 2023년 신선식품 및 식품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성장하며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먹거리 강화를 위해 엄격한 품질 검증을 거쳐 선별된 상품을 갖춘 ‘신선매장’을 선보인다. ‘홈플러스 신선농장’으로 확보한 품질 경쟁력을 앞세워 당도보장 과일과 시즌 채소로 구성된 특화존을 구성하는 한편, 농가 상생과 고객들의 물가 부담을 경감해주며 큰 호응을 얻은 맛난이 채소 특화존도 확대해 선보인다. 일부 과일 패키지에는 투명창을 적용해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고 1~2인 소용량 제품도 늘리는 등 고객 편의를 높이는데 힘썼다.

축산과 수산은 전문관 콘셉트로 준비했다. 축산 코너 ‘스테이크 하우스 2.0’는 고객이 원하는 대로 고기를 손질해주는 전문관으로 미국산 1855 블랙앵거스와 호주산 카라라 와규 등 프리미엄 육류를 동일 품질/부위에 따라 모든 취급 매장에서 동일 가격에 즐길 수 있으며, 센텀시티점에서는 리뉴얼 오픈을 행사기간 중 할인 판매한다. 수산 코너 ‘싱싱회관’에서는 고객이 원하는 회, 초밥을 스시 전문가가 즉석에서 만들어준다. 초밥 크기 또한 고객이 원하는 사이즈로 선택해 주문할 수 있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도 도입했다.

‘델리 코너’에서는 150여개 메뉴를 준비하며 다양한 먹거리를 구매 즉시 바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멀티 키친’을 처음으로 도입하여 다양한 간편 먹거리를 조리 과정부터 눈으로 보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멀티 키친’ 전용 메뉴로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인기가 높은 샐러드, 샌드위치, 딤섬, 바비큐, 테판야끼 등 약 20종을 준비했다.

세계 각국의 먹거리를 직접 공수해 선보이는 ‘월드푸드 특화존’도 처음으로 선보인다. 영국 최대 냉동 전문 유통회사 ‘아이스랜드’(Iceland)와 손잡고 미국, 영국 등의 유명 식품 브랜드 ‘커시드럴 시티’(Cathedral City), ‘해리 램즈덴’(Harry Ramsden), ‘티지아이 프라이데이스’(T.G.I Fridays) 등과의 컬래버레이션 상품과 더불어 아이스랜드 PB 냉동 제품을 홈플러스 단독으로 구비하며 현지의 맛을 국내에서도 즐길 수 있게끔 했다. 아울러 일본의 ‘킨레이’(Kinrei), ‘오마이’(Oh’my) 브랜드의 일본 1위 냉동 누들을 국내 최초로 론칭할 계획이다.

최근 즐거운 건강 관리 트렌드에 맞추어 ‘더 건강하고 맛있는 선택’이라는 의미의 ‘Better Choices’(베터 초이스) 코너도 새롭게 준비했다. 헬시플레저족을 겨냥해 고단백·글루텐프리·무설탕 스낵과 유기농·통곡물 시리얼 등을 각 구역에 모아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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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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