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 행동 추천 솔루션 개발 기업 ‘루빗’과 HMAT 습식대체육 개발 기업 ‘휴닉’이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사업 ‘팁스(TIPS) R&D’에 최종 선정되었다. 양 사는 팁스(TIPS) 운영사인 JB벤처스가 투자‧육성하는 기술 스타트업이다.

루빗은 딥러닝 추천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개별 맞춤화된 행동 활성화 치료를 제공하는 회사다. AI를 활용해 사용자의 상황별 위로를 돕는 ‘AI편지’, 올바른 습관 형성에 대해 조언하는 ‘AI에디박사’ 등이 주요 서비스. 미국 출시 두 달 만에 4만 명의 유저를 확보했을 정도로 세계 시장에도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 이준영 루빗 대표는 “일반인부터 우울증 환자까지 맞춤화된 실시간 관리를 받을 수 있는 게 우리 솔루션의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맞춤화된 차세대 라이프케어 앱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휴닉은 건강한 식물성 원료를 사용해 대체육을 만드는 기업이다. 높은 수분 함유량을 보유하여 고기와 유사한 식감을 구현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 자체 보유한 ‘HMAT 기술’을 통해 고온·멸균·수분조리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최근 다양한 식품 대기업 및 요식 프랜차이즈와 협력 관계를 넓혀가고 있으며, 제2공장 설립을 준비하는 등 스케일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진아 휴닉 대표는 “지속 가능한 식물성 식품 기반으로 식품 업계의 ‘파타고니아’ 같은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