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택 분양시장에서는 첨단 IoT 기술이 적용된 아파트가 분양시장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건설사들은 스마트폰으로 집안 내부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는 첨단시스템을 아파트에 적용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나 음성인식 기능으로 제어되는 IoT(사물인터넷)가 대표적인 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주거 편의성을 중시하는 수요자들이 늘어나면서 집안은 물론 집 밖에서도 가전제품이나 각종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는 게 일상이 된 가운데 건설사들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에 기초한 다양한 스마트 시스템을 도입, 구축 아파트와 차별화에 나서는 추세다.
오는 6월 전라북도에 위치한 고창군에도 홈 IOT 서비스가 적용된 신축 아파트 단지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호남권에 기반을 둔 중견 건설사인 광신종합건설이 시공하는 ‘고창 광신프로그레스‘가 그 현장이다.
해당 단지는 인공지능 홈 IoT 시스템이 적용되어 AI 스피커를 통한 음성명령으로 조명, 난방 가스제어는 물론 커튼, TV, 에어컨 등 집안의 각종 가전제품 작동과 인터넷상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AI 서비스를 제공하며, 생활정보, 음악, 키즈 교육 등 다양한 정보를 홈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받아볼 수 있다.
단지는 지하 1층 ~ 지상 18층 / 총 4개 동 206세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대 면적은 전용면적 84㎡ A / B / C 3가지 타입으로 구성됐다. 단지는 전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되어 채광 및 통풍이 용이하다.
지하주차장에는 지하주차 유도 시스템이 적용되며, 전기차 오너들을 위한 전기차 전용 충전시설도 기본 적용되어 있다.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 센터에는 경로당, 어린이 놀이터, 피트니스센터, 열린 도서관등이 적용된다. 또한 원패스 시스템이 적용되어 공동현관부터 집 앞까지 자동출입이 가능하다. 이외 단지에는 미세먼지 제거에 도움이 되는 클린 시스템도 적용된다. 단지 내에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할 수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을 비롯해 공동현관에는 에어샤워 부스가 설치된다.
인근으로는 농협 하나로마트,고창 경찰서, 고창 종합병원 등 다양한 생활 편의 인프라가 갖춰졌으며, 서해안/고창-담양고속도로가 인접했다.
한편, 해당 분양 현장은 고창군 고창읍 석교리 외 20필지에 위치하며, HUG(주택도시보증공사)의 주택 분양보증을 받았다. 견본주택은 고창읍에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