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신세계 유니버스 新비전 선포... "멀티플랫폼으로 고객 니즈 충족”
신세계그룹, 신세계 유니버스 新비전 선포... "멀티플랫폼으로 고객 니즈 충족”
2023.06.08 15:21 by 유선이
사진=신세계그룹
사진=신세계그룹

 

신세계그룹은 ‘신세계 유니버스 페스티벌’을 열고 언제 어디서나 고객에게 즐거움을 주는 ‘신세계 유니버스’의 진일보한 비전을 선포했다.
 
이미 우리 일상 속에 깊숙이 들어와 있는 신세계 유니버스는 이제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돈되는 혜택’까지 선사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한다. 신세계 유니버스는 언제 어디서나 고객이 이용하고 싶게 만드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용할수록 내 지갑을 불리는 혜택을 주는 ‘미래 유통의 새로운 기준’을 본격 실행할 것이다.

신세계그룹이 그리는 신세계 유니버스는 점차 다양해지는 고객 욕구에 맞춰 멀티 플랫폼을 구축해 최대의 만족을 선사하는 것이 목표다. 멀티 플랫폼은 고객의 시간과 공간을 점유하겠다는 신세계 유니버스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이날 신세계그룹은 “신세계그룹이 오랜 기간 쌓은 상품·서비스 노하우에 온·오프라인에서 축적한 방대한 데이터 그리고 물류 인프라를 결합해 시너지를 발산함으로써 고객 만족 극대화를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세계 유니버스의 혁신을 위해 신세계그룹 계열사들은 유기적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키 플레이어는 G마켓. 2년 전 신세계그룹 새 식구가 된 G마켓은 신세계 유니버스의 확장을 위한 데이터 활용과 협력 업체 연결을 주도한다. SSG닷컴은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역할을 주도한다.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이 오랜 기간 축적한 월등한 상품 경쟁력은 ‘차별화된 경험’의 기반이다.

신세계그룹은 신세계 유니버스를 이루는 양대 축은 고객을 위한 멤버십(Membership)과 파트너사를 위한 파트너십(Partnership)이라고 정의했다.고객에게 압도적 혜택을 제공하는 ‘멤버십’ 그리고 신세계 유니버스와 이어진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십’이 신세계 유니버스를 이루는 기반이자 동력이다.

신세계그룹은 “Member‘ship’과 Partner‘ship’이라는 커다란 ‘Win-Win Ship(배)’이 신세계 유니버스에서의 항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신세계 유니버스의 진화 과정 속에서 신세계그룹은 통합 마케팅 솔루션 같은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B2B사업 등 신성장동력을 적극 발굴하겠다는 계획이다.

신세계그룹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고 세분화된 쇼핑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멀티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으로 대표되는 독보적 오프라인 매장 기업과 SSG닷컴 G마켓 등 온라인 혁신 기업들이 보유한 상품 경쟁력에 데이터와 물류 인프라가 더해진 생태계가 바로 멀티 플랫폼에 기반한 신세계 유니버스다.

빠르게 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필수적인 데이터는 수집 경로가 다양할수록 활용 가치가 커진다.온·오프라인 양쪽에서 모아지는 신세계 유니버스의 데이터가 우월한 경쟁력을 지니는 이유다.

미래 유통 경쟁력의 핵심 중 하나인 물류에서도 신세계그룹은 고도화를 진행 중이다. 산지부터 고객 집까지 전 과정에 걸쳐 신선 유지가 가능한 콜드 체인 시스템과 신세계백화점의 명품 배송 노하우, 여기에 SSG닷컴 및 G마켓의 물류센터, 전국에 분포한 이마트, 이마트24 매장 같은 물리적 인프라까지 결합해 첨단 배송을 이룰 수 있다.

신세계 유니버스는 단순히 집 앞에 물건을 빨리 가져다 놓는 것에 머물지 않고 고객이 진정 원하는 방식의 배송 시스템을 구축하는 걸 목표로 한다.

신세계그룹은 “신세계 유니버스가 그리는 첨단 플랫폼을 위한 인프라는 상당 부분 갖춰져 있다. 데이터, 물류 인프라와 함께 오랜 노하우를 가진 상품 개발 역량과 영업 네트워크가 결합해 그룹 차원의 시너지는 증폭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멀티 플랫폼을 통한 최다 고객의 최대 만족을 추구하는 신세계 유니버스를 위해서는 디지털 경쟁력이 필수다. 과거처럼 백화점, 대형마트 등 특정 채널에서만 소비가 이뤄지지 않고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쇼핑 경험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 결국 신세계 유니버스에서 점점 G마켓과 SSG닷컴의 역할이 확대될 수밖에 없다.

G마켓은 데이터와 AI에 기반한 혁신을 통해 ‘초개인화 메가플랫폼’이 된다는 목표를 실행 중이다. ‘세상 모든 것을 살 수 있는’ 메가 플랫폼인 동시에 고객의 쇼핑 습관과 선호를 딱 알아내 맞춤형 쇼핑을 제안하겠다는 야심찬 비전이다. 이러한 G마켓의 디지털 역량과 신세계 유니버스의 다양한 플랫폼들이 연결되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이 실현된다.

신세계 유니버스 비전의 핵심인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서도 G마켓의 역할은 막중하다. G마켓(옥션 포함)과 이어진 셀러는 80만 곳이 넘는다. 특히 중소상공인이 많다는 점에서 플랫폼 전략이 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다.

G마켓은 어느 계열사보다 다양한 판매 상품을 유통하므로 고객 데이터 분석을 위한 허브이기도 하다.

G마켓이 고객의 일상을 책임지는 플랫폼이라면 SSG닷컴은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는 프리미엄 영역으로 특화된다. SSG닷컴은 이마트의 30년 신선식품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고 품질의 신선식품을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에 기반을 둔 독보적인 브랜드 유치 경쟁력은 SSG닷컴의 프리미엄 성격을 배가시킨다. SSG닷컴은 명품, 뷰티, 반려동물 등 특화된 ‘전문 콘텐츠 영역’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은 신세계 유니버스의 온·오프라인 통합 리테일 생태계를 완성시키는 오프라인 전진기지로 진화한다. 두 곳 모두 혁신 리뉴얼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제공하는 색다른 경험을 늘려가고 있다.

신세계 유니버스 페스티벌에 맞춰 그랜드 론칭한 통합 멤버십‘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은 이마트-G마켓-SSG닷컴-스타벅스-신세계백화점-신세계면세점 등 6개 계열사가 함께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최고의 혜택을 제공하는 걸 목표로 한다.

통합 멤버십에 가입한 고객은 온·오프라인 양쪽에서 혜택을 누리면서 보다 많은 신세계 유니버스 경험을 하게 된다.

통합 멤버십으로 이어진 계열사들은 고객 혜택 증대를 위해 더 많은 협력을 고민하고 실천한다. 그룹 계열사뿐만 아니라 외부와의 협업도 통합 멤버십이라는 신경망을 타고 수월하게 이뤄질 수 있다.

고객들은 통합 멤버십을 통해온·오프라인 통합 ID 하나로 신세계 유니버스 내에서 각자의 라이프 스타일과 연결된 맞춤형 쇼핑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멤버십과 함께 ‘신세계 유니버스’를 이루는 핵심 축은 파트너십이다. 신세계그룹과 관계를 맺고 있는 크고 작은 파트너사는 약 85만 곳으로 국내 판매업자 중 절반에 달한다. 신세계그룹은 파트너사와의 동반 성장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혁신적 멀티 플랫폼에 기반한 신세계 유니버스가 발전할수록 파트너사가 누리는 혜택도 커질 것이다.

신세계그룹은 신세계 유니버스 확장에 발맞춰 파트너사에게 최적의 성장 전략을 제안하고자 한다. 온·오프 통합 광고 전략을 비롯해 다각화된 마케팅 솔루션이 성장 전략 중 하나다.  

온·오프라인 쌍방향 판로 제공도 신세계 유니버스의 특장점을 극대화한 상생 성장안이다.G마켓에 입점한 판매자에게는 이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으로 판로를 열어줄 수 있다. 마찬가지로 오프라인 위주로 상품을 납품하는 업체에게는 온라인 판매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판로가 늘어날수록 파트너사는 물론 다양한 상품을 다양한 경로로 접하는 고객에게도 이득이다.

파트너사와 고객에 돌아갈 혜택을 늘리기 위해서는 외형 성장도 필요하다.신세계 유니버스에서 발생하는 시너지를 활용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할 것이며 그 중 하나는 B2B 시장 개척이다.

신세계그룹은 계열사의 역량을 통합 운용해 다양한 사업자 전용상품을 개발하고, 정기 배송 및 설치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B2B 사업을 확장해가고 있다. 이미 G마켓이 독보적 지위를 갖고 있는 중소·중견기업 대상 B2B 분야에서 더 나아가 선물/판촉물 시장, 50조 원 규모의 외식 식자재 시장 등까지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현재 약 2조 원 규모인 B2B 매출을 장기적으로 5조 원까지 성장시키고자 한다. 또한 그룹 전체의 거래액 규모를 5년 내에 현재보다 50% 이상 키우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필자소개
유선이

안녕하세요. 유선이 기자입니다. 많이 듣고, 열심히 쓰겠습니다.


The First 추천 콘텐츠 더보기
  • “24주 연속 1위 브랜드의 저력으로”…‘나르카’ 운영사 ‘언커먼홈’, 매쉬업벤처스 등으로부터 후속 투자 유치
    “24주 연속 1위 브랜드의 저력으로”…‘나르카’ 운영사 ‘언커먼홈’, 매쉬업벤처스 등으로부터 후속 투자 유치

    이제 헤어 케어도 브랜딩이다!

  • “최근 가장 눈에 띄는 창업팀은?”…유망 초기 스타트업 뽑는 ‘혁신의 숲 어워즈’ 막 올랐다
    “최근 가장 눈에 띄는 창업팀은?”…유망 초기 스타트업 뽑는 ‘혁신의 숲 어워즈’ 막 올랐다

    최근 1년 사이 가장 주목할만한 초기 스타트업을 꼽는 '혁신의숲 어워즈'가 17일 대장정을 시작했다. 어워즈의 1차 후보 스타트업 30개 사를 전격 공개한 것. ‘혁신의숲 어워즈’...

  • “Only for you”…대세는 초개인화 서비스
    “Only for you”…대세는 초개인화 서비스

    초개인화의 기치를 내건 스타트업들이 존재감이 점점 커지고 있다.

  • 타 산업과 연계, 핵심 기술 접목…“관광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라”
    타 산업과 연계, 핵심 기술 접목…“관광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라”

    '관광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틈새에 대한 혁신적인 시도 돋보였다!

  • “생산성, 효율성 쑥쑥 올리는 솔루션”…매쉬업벤처스, 스타트업 ‘마일 코퍼레이션’에 초기 투자
    “생산성, 효율성 쑥쑥 올리는 솔루션”…매쉬업벤처스, 스타트업 ‘마일 코퍼레이션’에 초기 투자

    기업의 공간, 자산 관리를 디지털 전환시킬 창업팀!

  • “당신에겐 더 큰 무대가 필요하다”…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당신에겐 더 큰 무대가 필요하다”…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스타트업의 등장!

  •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 발판 마련”…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뉴저지 진출 전략 웨비나 개최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 발판 마련”…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뉴저지 진출 전략 웨비나 개최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 초록은 동색…“함께 할 때 혁신은 더욱 빨라진다.”
    초록은 동색…“함께 할 때 혁신은 더욱 빨라진다.”

    서로 경쟁하지 않을 때 더욱 경쟁력이 높아지는 아이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