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이 사회적 가치에 집중하는 조직과 함께 한다. ‘아산 비영리스타트업’ 프로그램을 통해서다. 재단은 지난 30일, 마루180에서 프로그램 협약식을 갖고,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10개 기관과 협약을 체결했다. 장석환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아산나눔재단은 비영리스타트업이 빠르게 성장해 사회적 가치를 무한대로 확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산 비영리스타트업’ 프로그램은 아산나눔재단이 성장을 꿈꾸는 신생 비영리 조직을 선정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설립 10년 이내의 비영리 임의, 민간 단체와 사단 및 재단법인, 사회적협동조합과 비영리 조직 내 사내벤처 혹은 분사 조직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프로그램 공개 모집을 통해서는 ▲뉴웨이즈 ▲니트생활자 ▲다시입다연구소 ▲두루 ▲비영리IT지원센터 ▲십시일밥 ▲온기 ▲인액터스코리아 ▲자원 ▲청년희망팩토리 총 10개 기관이 선정됐다.
이들은 앞으로 8개월간 재단으로부터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먼저 프로젝트 지원금을 최대 6000만 원까지 제공하며, 임팩트를 확장하고 혁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분야의 전문 파트너의 자문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아산나눔재단이 프로그램 알럼나이에만 제공하는 40여 개의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으며, 원하는 팀에 한해 재단이 운영하는 기업가정신 플랫폼 ‘마루360’ 사무공간을 사용할 기회도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