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권시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트레이딩 전문기업이 해외주식 플랫폼 인수를 통해 글로벌 진출을 노린다. ㈜우리다스가 스팅코인(STN)을 전격 인수한 것. 회사 관계자는 “이번 인수로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 셈”이라며 “국내 대형 증권사에서 쌓은 경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수익과 자산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서비스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팅코인은 가상자산 심의원회에서 평가 등급 ‘BB’를 받은 프로젝트 코인이다. 이더리움 기반으로, 블록체인에서 스마트 컨트랙트로 구현되는 다양한 매매계약과 서비스에서 지불 및 결제, 리워드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 코인은 보유량에 따라 수수료 절감, 추가 리워드 등의 부가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리다스는 기존 플랫폼에서 필요한 부분을 검토한 후 세부적인 사항을 조율하여 스팅코인이 활용되고 있는 해외주식 플랫폼에 ㈜우리다스의 요구사항을 장착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다스는 앞서 자동매매봇인 '블루웨일 WOORI BOT'을 개발하고 국내 대형 증권사에 상용화함으로써 고객들의 수익성과 안전성을 도울 수 있는 시스템을 구현한 바 있다. 18년에 걸친 국내 증권사 프로그램 개발 경력을 보유한 팀이 2년 이상에 걸쳐 최신 기술을 적극 활용했다. 또한 고객상담 채널도 신규로 개설하고 ‘블루웨일 WOORI BOT' 이용자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도록 했으며, 동영상 플랫폼도 활용해 실시간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