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비건(Vegan‧채식주의의 일종) 브랜드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다. 이에 국내 대표적인 비건 뷰티 코스메틱 브랜드 하멜(hamel)이 ‘2023 코스모뷰티서울’(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에 참가해 제품을 소개했다.
하멜을 운영하는 ㈜바른플랜의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국내 바이어는 물론 고객들까지 현장에서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였다”면서 “행사 마지막까지 하멜의 경쟁력을 더욱 잘 알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22년 론칭한 하멜은 국내외 다양한 채널을 통해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기획 단계부터 글로벌 론칭을 고려한 만큼, 롯데면세점 명동본점과 월드타워점 입점은 물론, 해외 대형 전시회에도 활발히 참가한다.
지난 25일 코엑스에서 개최돼 27일에 마무리되는 ‘코스모뷰티서울’은 화장품&뷰티 분야의 대표 B2B전시회다. 올해 374개사 524부스 규모로 진행 중인데, 수출바이어 상담회부터 유통바이어 상담회, 수입바이어 상담회 등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이 펼쳐지고 있다. 하멜은 해당 박람회에 단독부스로 참가하여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집중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장에서 다수 국가의 바이어들과 상담을 진행했고 계약추진을 논의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귀띔했다.
한편, 하멜의 제품들은 유럽 내 유통되는 화장품의 안정성을 입증하는 필수 인증인 유럽연합 화장품 인증시스템 CPNP(Cosmetic Products Notification Portal) 인증을 획득하며 유럽으로의 수출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호주에서 열린 대한민국 브랜드 롯데엑스포에도 참가하며 호주권역으로의 수출 활로를 모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