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은 그룹홈 아동을 위한 심리치료 프로그램 ‘마음키움’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총 18명의 그룹홈 아동을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진행된다.
‘마음키움’은 초∙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그룹홈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집단매체 심리치료 활동이다. 불안정한 성장 환경으로 인해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그룹홈 아이들의 불안감 및 우울감 극복과 정서적 안정감 회복이 목적이다.
‘마음키움’은 심리치료 전문가의 지도하에 진행되며, 독서치료, 동작치료 등 아동별 심리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맞춤형 심리치료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또한, 그룹홈의 양육자를 대상으로도 전문가를 1:1 매칭해 아이들의 정서적 지지 및 집단 특성에 따른 양육기술 등을 교육할 계획이다.
한편, 그룹홈은 원가정 해체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을 위한 소규모 공동 생활가정으로, 흥국생명은 지난 2013년부터 10년 동안 그룹홈 아이들을 위한 자립교육과 진로 코칭, 심리치료 등을 지원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