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스트 임한희 기자]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오는 23일 팔로워 1,100만 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 ‘미지우’와 ‘토크쇼’ 형식의 모바일 생방송 ‘지우네’를 론칭한다고 알려왔다.
회사측에 띠르면 단순 상품 판매보다 재미와 소통을 강조하는 모바일 콘텐츠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지난 3월 롯데홈쇼핑이 모바일TV ‘엘라이브’에서 론칭한 ‘찐텐찐템’은 ‘호캉스’, ‘헬스장 운동’ 등 쇼호스트들의 관심사를 기반으로 한 이색 콘텐츠를 선보이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우네’는 ‘엘라이브’ 최초로 인플루언서가 고정 출연하는 토크쇼 방송이다. 향후, ‘팬덤’을 보유한 인플루언서와 적극적으로 협업해 젊은층 유입을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지우네’는 오는 23일 첫선을 보이며, 매주 화요일 오후 8시부터 60분 동안 진행된다. ‘지금 우리의 플레이리스트’의 줄임말로 매주 새로운 주제를 정해 고객과 대화하는 것이 핵심 콘텐츠다. 직접적인 판매보다는 주제와 관련된 상품을 진행자 주변에 자연스럽게 노출하는 방식으로 소개한다.
첫 방송에서는 여행을 주제로 ‘미지우’가 MBTI별 여행지 추천, 사연 읽기 등 토크쇼를 진행한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캐리어’, ‘A.H.C 썬패치’ 등 여행 관련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개하며, ‘미지우’의 자체 브랜드 ‘펀더멘탈’ 선글라스도 최대 65% 할인 판매한다. 생방송 중 구매 시 최대 20% 적립 혜택을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최대 100만 원의 적립금도 지급한다.
한편, ‘미지우(본명 정지우)’는 국내 SNS 인플루언서 중 최초로 팔로워 1천만 명을 달성했다. ‘미지우(패션)’, ‘니프니프(뷰티)’, ‘펀더멘탈(잡화)’ 등 자체 브랜드를 운영하는 사업가이자 모델로도 활약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미지우’와 협업해 고객들에게 차별화 콘텐츠, 인기 상품을 계속 선보일 예정이다.
정윤상 롯데홈쇼핑 방송제작부문장은 “팔로워 1,100만 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 ‘미지우’와 소통, 공감을 기반으로 한 토크쇼 형식의 모바일 생방송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젊은층이 선호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이색 콘텐츠를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