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사단법인 한중마케팅협회(KCMA, 이사장 신운철 박사)는 중국 쓰촨성대학생라이브커머스취업창업대회를 중국측과 공동 주최한다고 밝혔다. 

16일 중국 쓰촨성 청두(成都)시에 위치한 지리대학교(吉利學院)에서 개막식을 가진 이번 대회는 쓰촨성귀국인사기업연합회, 지리대학교(볼보자동차를 인수한 지리그룹이 운영하는 민영대학교)와 한국측의 사단법인 한중마케팅협회, 서울외국어대학원대학교 글로벌커뮤니케이션학과가 공동 주최하였고, 중국 쓰촨성공상연합, 쓰촨성경제합작국, 청두시화교교민연합, 청두시인력자원및사회보장국, 청두시고신구 과학기술창조혁신국, 한중경제통상진흥원(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사단법인, 이사장 강희정 한밭대 교수)이 후원하고 중한문그룹(CKP, China-Korea Portal Group) 등 한중 기업이 협찬한 우수 글로벌 청년 왕홍(인플루언서) 발굴을 위한 국제대회이다.

 

 

이날 개막식은 주최측 관계자 외에도 쓰촨성 정부인사, 청두시정부인사가 참가하였고 백여명의 쓰촨성 소재 대학교 교수와 학생이 참가하여 한-중 라이브 커머스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옅볼 수 있었다. 

사단법인 한중마케팅협회 이사장 신운철 박사(서울외국어대학원대학교 글로벌커뮤니케이션학과장, 책임교수)는 이날 개막식 영상 축사에서 “라이브 경제시대가 도래했다. 5G의 보급으로 인해 모바일 라이브경제가 유례없이 활성화 되고, Web3.0 시대에 진입하면서 전문화된 교육을 받은 고급 라이브커머스 인재와 스마트 마케팅 인재에 대한 수요가 절실한 실정이다. 이번 대회의 개최로 한중간 라이브 경제교류의 인재풀을 마련하기 위한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중국 측 대표인 쓰촨성귀국인사기업연합회 회장 쎼샤오룽(謝曉龍) 박사는 개막사에서 “쓰촨성 최초의 대학생 라이브커머스 대회를 한중마케팅협회 및 서울외국어대학원대학교와 공동으로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 우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외국어대학원대학교 글로벌라이브커머스 석사과정 유학생을 선발할 것이며, 한중마케팅협회와 손잡고 한중 라이브커머스 인재풀을 구축할 것이다. 이를 위해 이번행사는 올해를 시작으로 쓰촨성 주요 대학교를 순회하면서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사단법인 한중마케팅협회는 최근 위드코로나시대 한국 중소기업의 중국 진출을 위하여 새로운 한중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있으며, 특히 본 협회의 이사장 기업인 중한문그룹은 “라이브커머스”와 “구독경제”를 키워드로 O2O(Online to Offline) 3.0 등 선진 시스템에 기반한 한중 간 신유통(新流通) “중한문” 한국 상품-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협약을 현지 유명기업인 옌볜펑청인삼교역시장유한공사(延邊鵬程人蔘交易市場有限公司, 대표이사 李程鑫)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 혁신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Tencent WeChat 기반의 어플리케이션 APP를 개발 완료하였다.

이번 행사를 공동 주최한 서울외국어대학원대학교는 한중 최초로 글로벌라이브커머스 석사과정을 개설하였고, 중화권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라이브커머스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한중 상관습과 문화, 전문화된 라이브커머스 교육을 실시하고 이렇게 양성한 인재들은 한국 상품과 서비스를 중국에 판매하기 위한 고급 인플루언서로 투입되게 된다.

한편, 중한문그룹은 중한문 신유통 플랫폼을 추진하기 위하여 지난 5월12일 중한문 신유통 컨소시엄 구축을 위한 파트너십 전략회의를 소집하였고, 오는 6월초 주요 파트너로 구성된 중한문 신유통 1차 사찰단을 조직해 중국 옌지시를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