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기업 테크빌교육은 스마트케어 전문기업 캐어유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테크빌교육은 이번 협약으로 전남 도민 대상의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사업’에 캐어유의 ‘엔브레인 키오스크’를 활용하게 됐다.
양사는 키오스크 교육 등 기자재를 이용한 생활 밀착형 디지털 교육을 확대하며 전 국민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앞장서기로 상호 협의했다.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디지털 무료 교육이다.
전국 17개 광역지자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테크빌교육은 전라남도 사업 수행 기관으로 선정 됐다.
캐어유의 ‘엔브레인 키오스크’는 상황 및 장소별 맞춤 체험 서비스 방식으로 제공된다. 이용자들은 키오스크 활용도가 높은 △패스트푸드점 △KTX △무인 민원 발급기 △고속버스 △푸드코트 △커피숍 △영화관 △은행 △ATM △병원에서의 상황을 실시간 체험을 통해 학습할 수 있다.
교육용 모의 카드로 실제 결제 방식과 똑같이 주문한 뒤 영수증 용지도 직접 출력해볼 수 있다.
테크빌교육은 본 교육이 디지털 정보를 단편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 생활에 필요한 키오스크 주문, 스마트폰을 이용한 인터넷 뱅킹, 대중교통 온라인 예약 등과 같은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되고 도움이 될만한 체험·실습형 교육이라고 강조했다. 소외계층도 디지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형 밀착 교육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챗지피티(ChatGPT), 미드저니(Midjourney) 등 생성형 인공지능과 같은 혁신기술 활용 교육을 포함해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으로도 확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 정해진 장소나 시간에 교육받기 어려운 도서·산간 지역에 사는 시민들을 위해 에듀버스 및 이동 부스 등을 이용한 지역별 찾아가는 교육도 진행한다.
한편 테크빌교육은 2023년 고용노동부의 ‘청년친화형 기업 ESG’ 지원 사업에 선정 돼 오는 20일까지 ‘일경험 기반 에듀테크 기획자 양성 과정’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