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 전문 브랜드 생활공작소는  4월 한 달 간 시각장애인을 위한 ‘보통의 일상’ SNS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생활공작소는 다가오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그 의미를 되새기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캠페인은 시각장애인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속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한 달 간 인스타그램 콘텐츠 챌린지를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해당 챌린지에는 생활공작소의 브랜드 모델 배우 김세정도 동참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2가지다. 첫 번째는 ‘게시물’형으로, 공유하고 싶은 이미지를 대체 텍스트 기능 적용과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두 번째는 ‘릴스’형으로, 자유 주제의 릴스 혹은 스토리를 제작한 뒤, 콘텐츠 내용을 설명하는 음성을 함께 담아 업로드하면 된다. 영상 콘텐츠에 대한 예시는 생활공작소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게시물 업로드 시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해야 참여가 완료된다.

생활공작소는 캠페인 종료 후 집계된 해시태그 수만큼 관련 기관에 자사 제품과 점자 스티커를 기부할 예정이다. 더불어 캠페인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네이버 N포인트 상품권, 생활공작소 자사몰 적립금, 생활공작소 집들이 선물세트 등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생활공작소는 캠페인 기간 동안 자사몰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점자 스티커도 무료로 제공한다. 점자 스티커는 우선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동시에 혼동 우려가 높은 핸드워시와 주방세제용으로 제작됐으며, 추후 더 확대될 예정이다. 점자 스티커는 구매 제품 종류에 관계없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