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가맹점주와 임직원이 함께 하는 ‘바르고 봉사단’의 첫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교촌 가맹점주 및 임직원 20여 명은 지난 22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한부모가족지원시설 ‘생명의 집’에서 유리창 및 바닥 청소 등 환경미화 활동에 참여했다. 또한, 봄을 맞아 야외 휴게공간에도 나무와 꽃을 심는 등 산모와 아이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했다.
‘생명의 집’은 미혼여성의 출산과 육아를 지원하는 곳으로, 교촌은 지난 2015년 첫 인연을 맺은 후 매월 정기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번달은 바르고 봉사단의 첫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교촌은 앞서 이달 초 창립 32주년을 맞아 아동, 자립준비청년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바르고 봉사단’을 발족하고 적극적인 나눔 활동을 진행할 것을 약속했다.
바르고 봉사단이라는 이름은 붓으로 정성스럽게 소스를 바르는 교촌만의 정직함과 올바른 봉사활동을 위해 교촌이 바르게 간다(go)는 중의적인 뜻을 담고 있다. 가맹점주와 임직원들이 직접 응모한 봉사단 작명 이벤트를 통해 지어져 더욱 특별하다.
교촌은 나눔경영 철학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ESG 경영 기틀을 마련해왔다. 지난 1월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자립준비청년 및 자립준비예정자를 위한 후원금 2억원을 전했다. 지난 2월에는, ‘제2회 아동건강 지원사업’을 통해 경기도, 강원도, 대구시 아동복지시설 아동들을 위해 2억40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