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은 지난 26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2023 롯데렌탈 롯데렌터카 GTOUR WOMEN’S’ 3차 결선에서 홍현지가 최종 합계 21언더파로(1라운드 9언더파, 2라운드 12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GTOUR WOMEN'S 최강자로 입지를 굳히고 있는 홍현지가 이번 3차 대회에서 또다시 우승의 영광을 거머줬다. 한 치 오차 없는 플레이로 경기를 이어간 홍현지는 1라운드 2번 홀에서 6번 홀까지 연속 버디로 9언더파를 기록하고, 최종 라운드에서 무려 12타를 줄이며 노보기 플레이로 최종 21언더파를 적어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GTOUR에 출전한 14개 대회 중 13개 대회에서 탑3를 기록한 홍현지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GTOUR 통산 6승을 달성하며 대세 강자로 다시 한번 눈도장을 찍었다.
2차 대회 우승자 심지연은 1라운드를 버디로 기분 좋게 출발했으며, 예리해진 샷 감각과 부드러운 티샷을 자랑했다. 1라운드에서 타수를 크게 줄이지 못해 아쉬웠지만 최종 라운드에서 8타를 줄이며 12언더파로 공동 9위, 탑텐에 들며 경기를 마쳤다. 또 16언더파로 2위를 차지한 정다현과 14언더파로 3위를 한 김스텔라는 마지막까지 선두권에서 추격전을 펼치며 많은 스크린골프팬들에게 각인될 멋진 플레이를 보여줬다. 특히 이번 3차 대회는 최종라운드 진출 선수의 과반수가 넘는 23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언더파를 기록하며 GTOUR WOMEN'S 선수층이 한층 두터워진 면모를 느낄 수 있어 흥미로웠다.
총상금 7천만 원 규모로 열린 이번 GTOUR WOMEN’S 3차 대회는 골프존 투비전 프로(TWOVISION PRO) 투어모드에서 더 글렌 클럽(OUT, IN) 코스로 진행됐다. 시드권자, 예선통과자, 신인 중 예선통과자 외 상위 4명, 조직위원회 추천 및 초청 선수 등 총 64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눈을 뗄 수 없는 승부를 보여줬으며, 최종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성적을 합산하여 우승자를 가려냈다. 경기 종료 후 시상식에서 우승자에게 우승 상금 1천5백만 원과 GOTUR WOMEN'S를 상징하는 레드재킷, 트로피 등을 시상했으며, 이번 3차 대회 특전 '2023 KLPGA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본선 진출권은 박단유 선수에게 돌아갔다.
한편, ‘2023 롯데렌탈 롯데렌터카 GTOUR WOMEN’S’ 3차 대회는 지속적인 타이틀 후원으로 GTOUR 여자대회 발전에 기여해 온 롯데렌탈이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고 디지털청풍, 메이클린, 클리브랜드 골프웨어, 월드와인, 던롭스포츠코리아가 서브 후원에 나섰다. 대회는 경기 당일 스크린골프존 채널과 네이버 스포츠, 다음 스포츠, 골프존 유튜브 채널을 통해 1라운드와 2라운드 각각 9시, 13시 30분부터 생중계됐으며 SPOTV채널 TV, OTT 서비스를 통해 동남아시아 8개국에 글로벌 송출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