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는 목살, 삼겹살에 이어 이달 30일부터 편의점 업계 최초로 한우 시즈닝 스테이크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시즈닝 스테이크 2종(갈릭, 페퍼)은 1등급 한우 설도 부위를 활용한 상품으로 진공 포장된 상태로 0~5℃에서 3주간 숙성하는 웻 에이징(Wet Aging)을 거쳐 부드러운 육질을 자랑한다. 용량은 한 끼로 즐기기 좋은 180g이다.
CU는 가격을 낮춰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 구매 경험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한우 시즈닝 스테이크를 4월 말까지 한 달간 정상가에서 1천원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신선도가 최우선으로 중요한 카테고리인 만큼 진열 후 판매 기간도 유통기한의 절반 이하로 엄격하게 관리한다. 한우 시즈닝 스테이크는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의 CU에서 만나볼 수 있다.
CU는 한우 시즈닝 스테이크 도입과 더불어 캠핑, 야유회 등 외부활동이 많아지는 4월 한 달 동안 목살, 삼겹살, 소불고기, 제육볶음을 할인 판매하며 구매 시 핫식스를 증정한다.
이렇듯 CU가 축산물 카테고리 라인업을 확대하는 이유는 근거리 쇼핑이 대중화되면서 늘어난 편의점 장보기족(族)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서다.
실제로 이달 초 삼겹살데이를 맞아 진행한 돼지고기 할인 행사에서는 열흘 만에 2만 개가 넘는 목살과 삼겹살이 판매됐다. 이는 돼지 1천 마리에 준하는 양으로 편의점에서 장보기 수요를 확인한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