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블록 가상자산 거래소 및 비블록NFT 운영사 그레이브릿지는 AML(자금세탁방지) 관련 외부감사결과 우수한 내부 통제 체제를 갖춰 적합률 100% 감사 결과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그레이브릿지에 따르면 2023년 외부 감사는 법무법인 린을 통해 지난 2022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총 1년간의 자금세탁 시스템을 살펴본 것으로 신뢰성을 가진다. 감사결과 총 73개 항목에서 부적합 0%, 적합률 100%를 인정 받았다.
이번 외부감사에서는 AML과 관련해 핵심적인 △특정금융정보법에서 요구하는 법률 요건 충족 여부 점검(10개) △금융거래 시 필수 충족 여부(6개) 등도 점검 대상이었다. 비블록은 해당 점검에서 모든 기준점을 통과했다.
은행연합회 자금세탁방지전문위원회에서 배포한 '가상자산사업자 자금세탁 위험평가 방안'에서 요구하는 요건들(ISMS 인증, 긍융관련법률 위반 이력, 예치금·고유재산 및 고객별 거래내역 구분·관리 여부, 다크코인 취급 여부, FIU(금융정보분석원) 신고 유효 여부 등) 역시 모두 충족했다.
비블록은 2022년 3분기 FIU제도 이행 평가 결과에서도 3회(분기별) 연속 운영위험 '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등 높은 수준의 AML 통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우수’는 전체 가상자산사업자 36개 중 상위 15%에 해당하는 가장 높은 등급이다. 운영위험 등급은 △우수 △양호 △보통 △미흡 △주의 등 5가지로 구분된다.
비블록은 2021년 9월 ISMS(정보 보안 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고 2021년 12월 준법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301도 획득하는 등 지속적인 AML 강화에 나서고 있다.
비블록은 실명확인 계좌 확보를 위해 금융 당국에서 제시하는 기준 이상의 수준 높은 안전한 시스템을 갖추는 등 은행 실명 계좌 확보에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