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을 맞은 스타트아트코리아가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지난해 글로벌 아트페어 ‘스타트아트페어’의 위성페어인 ‘스타트아트페어 서울 2022’ 등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결과다. 스타트아트코리아 측은 “10주년을 맞아 여러 이벤트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만큼, 올해 더욱더 많은 미술 애호가 및 일반 관객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트아트페어’는 영국 런던의 사치갤러리에서 매년 10월 개최되는 국제 전시회다. 지난해에는 송민호(오님), 기안84 등의 참여를 통해 국내의 관심을 높인 바 있다. 해당 전시에서 ‘K-ART 특별전’으로 국내의 신진‧중견 작가들의 가능성을 확인한 스타트아트코리아는 올해 3월 중 신진작가 공개모집을 통해 그 가능성을 확장한다. 선발되는 작가는 스타트아트코리아의 해외 진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현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협업으로 ‘스타트아트페어 10주년 특별전’ 전시도 진행 중이다. 무료관람으로 로비에서 진행되고 있는 해당 전시에서는 피카소나 렘브란트, 살바도리 달리 등 유명 화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TV예능 등을 통해 활발히 활동하는 기안84의 예술 작품도 전시되어 있다.
영국 펑키아티스트 마크 슬로퍼의 개인전도 스타트아트코리아의 주요 활동 중 하나다. 본 전시(스타트플러스)와 팝업전시(런던베이글뮤지엄 도산점)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는데, 연일 관람객들의 발길을 이어질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도 오는 10일, 일본 도쿄타워에서 ‘도쿄타워 아트페어 2023’에도 참여하여 기안84, 김규종, 강희, 윤민주, 소백 등 소속 아티스트가 작품 20여 점을 출품하며, 공식 파트너사로 참여하는 전기자동차 대회 포뮬러E 대회에도 ‘StART 특별부스’를 마련하는 등 스타트아트페어의 10주년을 하는 자축하는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