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스토랑 예약 앱 캐치테이블은 밸런타인데이 시즌에 맞춰 ‘케이크’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노티드 한정판 케이크를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케이크 카테고리는 2030 MZ 세대를 중심으로 일반 프랜차이즈 베이커리가 아닌 프리미엄 케이크를 선호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개설했다. 실제 케이크 구매 패턴에 대한 캐치테이블의 자체 설문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 내에 케이크 구매 경험이 있는 소비자 중 프랜차이즈 베이커리에서 구매한 경험이 한 번도 없다고 응답한 비율이 50% 이상으로 나타나, 커스텀 케이크에 대한 높은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
케이크 섹션에 입점된 매장들의 라인업도 화려하다. 성수동의 갤러리 테마 카페 타임애프터타임(TIME AFTER TIME)을 비롯해 멜로드도산, 미엘릿, 르몽블랑, 애니브 등 최근 SNS에서 디저트 맛집으로 주목받고 있는 유명 매장들이 눈길을 끈다. 타임애프터타임의 경우 캐치테이블을 통해 케이크 예약을 시범 오픈한 직후 주문이 500% 이상 증가하는 등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여기에, 지난 12월 오픈 3시간만에 8개 지점 물량이 완판돼 화제를 모은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노티드의 밸런타인데이 한정 케이크도 캐치테이블을 통해 사전 판매한다. 예약 오픈은 7일 오후 3시다. 노티드는 추후 도넛과 케이크를 캐치테이블 앱 내에 상시 입점하며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이어갈 예정이다.
캐치테이블은 케이크 코너에 추가로 합류할 매장 신청도 받고 있다. 기존에 전화, DM 등으로 예약을 받고 수기나 엑셀로 내역을 관리해 온 점주들은 캐치테이블을 통해 예약 과정 간소화 및 시간, 지역, 종류별 필터링 등 케이크 예약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또한, 인스타그램 예약 연동 기능으로 케이크 핫플레이스를 찾는 고객과도 손쉬운 연결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다. 무엇보다 캐치테이블을 이용하는 월 200만 고객에게 매장 홍보가 가능해 매출 증진에도 도움이 된다. 캐치테이블은 케이크 예약 픽업 서비스에 빠질 수 없는 필수 기능 중 하나인 재고 관리 기능도 추가 개발 중이다.
한편, 캐치테이블은 파인다이닝, 미쉐린 레스토랑 등 5000여개의 프리미엄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생일이나 기념일과 같은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캐치테이블을 찾는 고객 비율이 높다. 이러한 고객 패턴을 고려해 이번에 케이크도 함께 예약 및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