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산수제조기 브랜드 소다스트림(Sodastream)이 탄산실린더 회수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사용하지 않는 다 쓴 탄산실린더를 무료로 회수해 잘못된 재활용과 불법 충전으로 인한 미연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함으로, 소다스트림 탄산실린더 뿐만 아니라 탄산수제조기에 사용하는 동일 규격의 실린더를 회수 신청 시 택배비는 업체에서 부담하며 실린더 1개당 재활용 장려금 2,400원을 환급금도 지급한다.
업체 관계자는 “탄산 실린더의 경우 전문 시설이 아닐 경우 잔여 가스 등에 의해 올바른 재활용이 되지 않을 수 있다”며 “잘못 폐기되고 있는 실린더를 회수하여 전문 시설에서 올바르게 재활용하여 탄소배출 절감에도 기여하고자 회수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소다스트림은 현재 ‘EARTH FRIENDLY’라는 기업 철학에 따라 불필요한 제품 생산과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1:1 교환, 리필서비스를 운영 중으로, 이를 통해 연간 약 10만개의 탄산실린더를 회수하고 있다.
관계자는 “해당 정책은 약 1,800만개의 일회용 플라스틱 쓰레기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으며 스페어 실린더를 구입하는 것보다 더 경제적인 가격에 새 제품을 사용할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하며 “소다스트림 탄산수 제조기는 가정에서 마시는 물을 3초만에 탄산수로 만들어주는 제품으로, 탄산 실린더 1개로 시중에 판매되는 탄산수 180병 정도를 만들 수 있어 가성비가 높고 식품첨가물과 환경호르몬 걱정에서도 자유롭다”고 강조했다.
올 해 창사 120주년을 맞는 ‘소다스트림’은 1903년 런던에서 설립된 세계 최초 가정용 탄산수 제조 브랜드로, 글로벌 마켓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자랑하며, 65개의 특허와 198개의 상표권을 보유 중이다. 특히 2018년에는 글로벌 탄산음료 브랜드 펩시(Pepsi)의 계열사로 합류하면서 명실상부 글로벌 회사로 발돋움했다.
한편, 소다스트림 실린더 회수 방법은 소다스트림 공식 수입사 홈페이지 '스마일씨'를 통해 안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