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이후 ‘비대면 수요’를 겨냥한 창업 모델들이 각광받고 있다. 무인점포나 배달 특화 매장 등이 그것이다. 닭강정창업 브랜드 ‘정석닭강정’도 이러한 트렌드에 동참한다. 6평대의 소형 평수로 운영이 가능한 1인 소자본 창업 아이템을 통해 예비 창업자의 부담을 낮추며, 비대면 수요를 만족시킨다.
회사 관계자는 “팬데믹에도 직영 매장을 확장 운영했던 저력과 맞춤형 아이템이 가진 힘이 우리 브랜드의 경쟁력”이라며 “특히 유행을 타지 않는 메뉴라는 점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구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석닭강정은 배달 및 포장 창업 아이템에서 새로운 틈새시장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부분 홀이 없는 테이크아웃 및 배달구조의 매장 형태로 운영되어 로스율은 낮고 객단가는 높은 아이템이기 때문이다. 메뉴 측면에서는 기존 고객들이 선호하는 순살치킨과 닭강정이라는 한국식 치킨 조리법을 적용했다. 순살 100%의 부드러운 닭다리살과 가마솥에 양념을 볶아 먹는 강정식 치킨 조리법을 활용한다. 과일과 채소, 해산물 15가지를 배합한 수제 양념 소스로 맛과 건강을 동시에 고려한 것도 강점으로 꼽힌다. 닭강정 외에 통새우강정 메뉴 등 닭강정 전문점에선 볼 수 없는 특별한 메뉴도 구성되어 있다.
정석닭강정은 특히 ‘함께 더불어’라는 슬로건에 따라 치킨창업비용 부담을 줄이는 4무(無)혜택을 마련하고 있다. 가맹비·교육비·보증금·로열티 면제가 바로 그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30호점까지 지속적으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매장 인테리어는 자율 시공이 가능하며, 업종변경 창업을 해도 기존 집기를 활용하는 등 창업자들의 비용 절감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