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공유 앱 젠리가 서비스를 종료한다.
이에 무료 위치추적 앱 도와줘는 젠리 서비스 종료로 인한 자사앱 이용자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서버를 증설했다고 밝혔다.
업체 관계자는 “도와줘는 두 딸을 걱정하는 아버지가 다양한 위치추적 앱을 사용해보고 직접 개발한 앱”이라며, “자녀의 안전을 생각하며 개발했기 때문에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 중”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1년 프랑스 파리에서 개발된 젠리는 무료 위치공유 앱으로, 누적 다운로드 수 1억 6,000만 건을 기록하며 전 세계적으로 높은 인기를 누렸다. 이런 젠리가 서비스를 종료함에 따라 많은 유저들이 대체 앱을 찾으며 이에 따라 ‘도와줘’ 앱의 이용자 수 또한 크게 증가한 것.
업체 측은 “젠리 종료 소식에 도와줘 앱으로 이용자가 많이 유입되고 있어, 서버 증설 외에도 앱 이용에 문제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더퍼스트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